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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故 송재림 유작 ‘폭락’, 모두가 울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7 0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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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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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epkYO6F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폭락’ 속 고 송재림(가운데)과 안우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khan/20250107085747287iagr.jpg" data-org-width="700" dmcf-mid="ZaRX90EQI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7/sportskhan/20250107085747287iag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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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폭락’ 속 고 송재림(가운데)과 안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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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P1aSD2XEk" dmcf-ptype="general"><br><br>배우 고 송재림의 유작인 영화 ‘폭락’(감독 현해리) 출연진과 현해리 감독이 고인을 추모하며 눈물을 쏟았다.<br><br>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폭락’ 언론배급시사회 겸 기자간담회에서 현해리 감독을 포함한 배우 안우연, 민성욱, 소희정, 차정원이 참석해 고인을 그리워했다.<br><br>‘폭락’은 2022년 50조 원의 증발로 전 세계를 뒤흔든 루나 코인 대폭락 사태 실화를 기반으로 한 범죄물이다. 고 송재림이 연기한 양도현 역은 자칭 타칭 천재 사업가로, MOMMY라는 이름의 가상화폐를 개발하면서 돈의 강렬한 유혹 속으로 빠져드는 인물이다.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해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 수급하고 고의 부도와 폐업을 전전하다가, 투자유치를 받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적 섬세하게 그려낸다.<br><br>이날 현해리 감독은 “(송재림이) 코인이나 주식에 대해 정말 해박했다. 준비를 많이 해와서 대화도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디어도 많이 내줬다”며 “가슴 따뜻하고 배려심도 많고 최강 개그 캐릭터다. 보고 싶고 아쉽다. (오늘 이 자리에)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br><br>MBC ‘라디오스타’서 고 송재림과 처음 알게 됐다던 안우연은 “‘폭락’을 같이 하면서 배려심도 깊고 장난기 많은 순수한 소년 같다고 느꼈다”며 “형과 제가 굉장히 친해졌다. 촬영한다고 해서 배우들과 진심으로 가까워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형과 꽤 가까워졌던 거 같다. 배역으로도 많이 만났고 인간적으로도 많이 통하는게 많았다. 촬영 끝나고 자주 놀러가서 술도 마셨고, ‘같이 사업하자’고 하면 ‘형 좋죠’라고 대답도 했었다. 둘이서 맛집도 찾아다니고 그랬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형을 위해서 ‘폭락’ 만큼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홍보를 하고 싶다. 형이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그리운 마음을 대신했다.<br><br>같은 소속사이기도 했던 차정원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는 “송재림과는 촬영 전부터 아는 사이, 한 식구였다. 오빠가 정말 재밌고 회계적으로도 다 알고 있는, 척척박사였다”며 “같이 이 영화를 봤으면 ‘정말 오빠가 좋아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빠도 같이 본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고, 많이 보고 싶다는 말 하고 싶다”고 눈물을 닦아냈다.<br><br>함께 자리한 민성욱은 “송재림이 보이는 이미지가 워낙 차갑게 보이지 않나. 그런데 이 친구가 연기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더라. 폭주하는 신은 그 친구가 정말 대단한 연기를 펼쳐 감탄했다. 과소평가 돼 있던 배우가 아닌가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br><br>고 송재림은 지난해 11월12일 향년 39세로 세상을 떠났다.<br><br>송재림의 유작인 ‘폭락’은 오는 15일 개봉한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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