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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함익병, '말기 암' 진단받은 장모에 "괜찮아"…거짓말한 사연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0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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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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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JNtBve7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부과 전문의 겸 방송인 함익병이 2년 전 위암으로 작고한 장모에게 끝까지 위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셀코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oneytoday/20250106095404190sosz.jpg" data-org-width="700" dmcf-mid="qJOik4yj9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oneytoday/20250106095404190sos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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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과 전문의 겸 방송인 함익병이 2년 전 위암으로 작고한 장모에게 끝까지 위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셀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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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g5zlMUbI" dmcf-ptype="general">피부과 전문의 겸 방송인 함익병이 2년 전 작고한 장모에게 끝까지 위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p>
          <p dmcf-pid="GLc09WiB9O"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우리 장모님이 93세로 돌아가셨는데, 사실 6개월 전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p>
          <p dmcf-pid="HUKDSn0Cfs"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가족들끼리 얘기하지 말자고 했다. 평균 이상 수명을 사셨고, 건강하게 다 일상 활동을 하시는데, 수술할 거냐는 이야기를 서로 했다"고 떠올렸다. </p>
          <p dmcf-pid="XIy6nzsdbm" dmcf-ptype="general">그는 "장모님은 (암 진단을 받고) 6개월을 더 사셨는데, 딱 이틀 입원하고 돌아가셨다. 본인은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셨는데, 말씀은 안 드렸다. 입원하면 괜찮아진다고 했다. 대신 가족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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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셀코TV'"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oneytoday/20250106095405586flgz.jpg" data-org-width="700" dmcf-mid="K6zAIe1m2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oneytoday/20250106095405586flg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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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채널 '셀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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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t7jOR5rbw" dmcf-ptype="general">신경외과 박광우 교수는 이에 대해 "하얀 거짓말이지만, 환자가 치료에서 소외된 게 아닐까. 내가 내 목숨을 결정하는 데 있어 소외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p>
          <p dmcf-pid="1W1JcfTNfD" dmcf-ptype="general">함익병 역시 당시 비슷한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주변에 보고 싶은 분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존하신 친구 분들도 없었다. 그래서 굳이 알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 젊은 분들과 다르다. 젊은 분들은 정리할 게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teg5zlMU9E"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죽음이 늘 가까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20년째 죽음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라며 "저는 생일잔치도 안 한다. 아이들이 '아버지 생신 축하드려요. 저녁에 생일파티하자'고 하면 '아침에 눈 뜨면 생일이다. 눈 안 뜨면 제삿날인 거고'(라고 말한다)"고 했다. </p>
          <p dmcf-pid="Fu9wvLphV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날그날 재밌게 잘 살면 죽음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게 아니라 내가 잘 살아온 과정의 종착역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32QlZkKG9c" dmcf-ptype="general">전형주 기자 jhj@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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