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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행사마저 송구”…한석규, ‘MBC 연기대상’ 수상에 웃음 대신 묵직한 위로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6 0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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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o0ToUl1a">
          <p dmcf-pid="0EAzHABW5g" dmcf-ptype="general">배우 한석규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그가 전한 수상 소감은 기쁨보다 참사로 인한 유가족을 향한 깊은 위로와 묵직한 메시지로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p>
          <p dmcf-pid="pDcqXcbYXo" dmcf-ptype="general">지난 5일 녹화 방송으로 공개된 ‘2024 MBC 연기대상’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생방송이 취소된 뒤 녹화로 전환된 행사였다. 김성주와 채수빈이 MC를 맡은 이날 시상식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p>
          <p dmcf-pid="UVKIaKhLXL" dmcf-ptype="general">특히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한석규는 무대 위에서 밝은 미소 대신 송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이런 행사마저도 송구하다. 연기자들의 모든 움직임은 관객과 시청자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것이지만, 이번 참사는 너무나 큰 슬픔을 안겼다”며 무거운 마음을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f9CN9lo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06269qcbh.png" data-org-width="500" dmcf-mid="1P8XOR5r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06269qcb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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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742hj2Sg5i" dmcf-ptype="general">
           한석규는 이어 “제가 출연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했던 작품이다. 제 삶에서 가족은 항상 중요한 주제였고, 이를 새삼 되새겼다.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며, 그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해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
          </div>
          <p dmcf-pid="zXYJ2YnbtJ" dmcf-ptype="general">★ 화려함보다 빛난 배우들의 진심</p>
          <p dmcf-pid="qZGiVGLK1d" dmcf-ptype="general">이날 최우수연기상은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지금 거신 전화는’의 유연석, ‘밤에 피는 꽃’의 이하늬가 공동 수상했다.</p>
          <p dmcf-pid="B5HnfHo9Xe" dmcf-ptype="general">이제훈은 “최불암 선생님이 연기하셨던 전설적인 캐릭터를 제가 맡았다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자 무게감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뜨거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고생했던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exGmxXD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09942tqmb.png" data-org-width="500" dmcf-mid="ty3jxFc6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09942tqm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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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dMHsMZwXM" dmcf-ptype="general">
           유연석은 “제가 16년 전 MBC에서 데뷔작을 했는데, 이번에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다”며 한석규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작품 말미에 지친 저를 위로해주셨던 한석규 선배님의 조언 덕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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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f9CN9loHx" dmcf-ptype="general">이하늬는 “출산 후 첫 복귀작이라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청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배우들에게 “버티다 보면 세상은 바뀐다”며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를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42hj2Sg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13905ophu.png" data-org-width="500" dmcf-mid="FMO4pO6F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6/mksports/20250106081213905ophu.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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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8VlAVvaYP" dmcf-ptype="general">
           ★ 故 김수미 재조명, 최불암의 공로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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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8VlAVvat6" dmcf-ptype="general">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김수미의 활약상이 재조명되며 특별 감사패가 수여됐다.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린 며느리 서효림이 대리 수상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p>
          <p dmcf-pid="46fScfTNZ8" dmcf-ptype="general">한편, ‘수사반장 1958’의 최불암은 공로상을 수상하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의 업적이 다시 한번 빛났다.</p>
          <p dmcf-pid="8P4vk4yj54" dmcf-ptype="general">한석규의 묵직한 수상 소감과 배우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이번 시상식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화려한 트로피 뒤에 숨겨진 그들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p>
          <p dmcf-pid="6KqmLqOJtf"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dmcf-pid="P9BsoBIiZV"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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