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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황동혁 “‘오겜2’와 한남동 관저 앞 찬반 시위, 소름끼치게 닮아”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5 18: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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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80029750iwgm.png" data-org-width="700" dmcf-mid="f4AxJKsd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5/sportskhan/20250105180029750iwg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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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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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MthykzTIa" dmcf-ptype="general"><br><br>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찬반투표 장면이 현재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뉜 모습과 소름 끼칠 정도로 닮았다”고 말했다.<br><br>연합뉴스는 5일 황감독이 지난 3일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br><br>‘오징어게임2’에서는 게임 참가자들이 매 게임 후 게임을 계속 이어갈지 말지를 두고 속행과 중단 여부를 투표한다.<br><br>황 감독은 “대의제 민주주의에 위기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과연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한 방에 모든 것을 결정하는 이 시스템이 맞는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황 감독은 “지금도 대통령 관저 등지에선 탄핵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서 모이고, 서로 싸울까봐 경찰이 선까지 그었다고 한다”면서 “시즌2 게임장 숙소 안에 선을 긋고 싸우는 모습과 소름끼칠 정도로 닮았다”고 놀라워했다.<br><br>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촉구하는 집회와 반대하는 집회가 사흘 째 계속되고 있다. 체포 찬반 집회는 서로 약 300미터 간격을 두고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눈보라가 치는 날씨에도 우산을 쓰고 은박 담요로 몸을 감싼 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br><br>체포 촉구 집회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 영장의 유효기간이 내일까지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체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체포에 반대하는 측은 영장 발부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맞서는 중이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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