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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겜2' 가면 벗은 박규영, 핑크가드 유니폼·텅 빈 눈빛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3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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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2' 박규영,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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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징어 게임2' 박규영,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3/JTBC/20250103091456954zfuy.jpg" data-org-width="559" dmcf-mid="Ys2Xj1o9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JTBC/20250103091456954zfu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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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2' 박규영,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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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규영이 가면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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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됐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여하는 이정재(기훈)와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 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규영이 맡은 역할 노을의 정체가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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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극 중 박규영이 분한 노을은 군인 출신의 탈북민으로 놀이공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일하면서 북에 두고 온 딸을 찾으려는 인물이다. '○△□' 명함을 받은 그는 게임 참가자들이 입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이 아니라 게임의 진행 요원인 핑크가드의 분홍색 유니폼을 입었다. 
           <br>
           <br> 핑크가드가 된 박규영(노을)은 다른 핑크가드들이 일부러 죽이지 않고, 겨우 숨을 붙여놓은 참가자들에게 다시 총을 겨눈다. 이에 박규영은 "'노을'은 북에 아이를 두고 왔다는 죄책감으로 살 수 없지만, 아이를 찾아야 한다는 작은 희망으로 계속 살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면서 "자신처럼 삶에 희망이 없는 사람들을 고통 없이 편히 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박규영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시선으로 조명됐던 게임을 핑크가드, 즉 진행 요원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확장된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인 것. 
           <br>
           <br> 호평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박규영은 자신의 방 안에서 생각에 잠긴 것도 잠시, 이내 텅 빈 눈빛으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미처 밝혀지지 않은 그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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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93개국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주간(12/23-12/29) 순위에서도 전 세계 1위를 석권, 공개 4일 만에 시청 수 6800만을 누적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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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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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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