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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기 영숙, 10기 정숙 뒷담화 하다 본인 등판에 얼음→대화로 화해(나솔사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3 05: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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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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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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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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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10기 영숙, 10기 정숙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한 끝에 화해했다. 
 2월 2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94회에서는 돌싱들의 도파민 터지는 민박집 로맨스가 이어졌다.
 이날 16기 영자는 10기 영숙에게 "정숙 언니 삐쳤다"고 말해줬다. 10기 영숙이 "나한테 섭섭하다고 했다고, 언니가?"라며 당황하자 16기 영자는 "말 안 해줬다고, 언질을 하나도 안 해줬다고"라고 이유를 전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이 나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나도 몰랐지"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10기 영숙과 10기 영자는 단둘이 대화를 나누며 이 상황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다. 10기 영숙이 "(미스터 백김) 이분만 순수하게 (대시하면) 괜찮은데 정숙 언니가 저러고 있으니까"라고 호소하자 10기 영자는 "정숙 언니는 별개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그거 때문에 계속 분위기가 (안 좋잖나)"라고 소신 발언했다.
 데프콘이 "동생들이 뒷담화를 하기 시작했다"며 흥미롭게 지켜보는 가운데 10기 영숙은 "다른 사람처럼 서로 알아보고 쿨하게 하면 나도 크게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일 것 같은데 울고불고 하시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10기 영자는 "언니는 입장 바꾸면 그렇게 하실 거냐. 방에 들어가서 다른 불편하게 하실 거냐.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는 자기 마음이잖나. 사회생활 하러 나온 것도 아니고"라고 생각을 밝혔는데, 이때 10기 정숙이 돌연 문을 확 열고 들어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10기 영숙과 10기 영자는 얼음물을 찾는 10기 정숙에게 어색하게 대답을 해줬다. 
 이 가운데 10기 정숙의 뒤끝은 이어졌다. 남들보다 늦게 기상한 10기 정숙은 돌싱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어제 충격이 커서 내려놨다. 그런 표현을 나한테 했지 않냐. 다른 여자라도 오해했을 것"이라며 또 미스터 백김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고 데프콘은 "어제 얘기 또 한다"며 대놓고 답답해했다. 
 데프콘은 다시 한번 미스터 백김의 어깨동무 스킨십 자료화면이 나오자 "너무 다정했다. 동료가 아니라 자기 와이프한테 하는 것 같다"며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던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미스터 백김과 대화를 거부한 채 다른 돌싱들에게 불만만 토로하는 10기 정숙을 갑갑해했다. 
 대판 싸움이 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미스터 백김이 10기 정숙의 얘기를 방 안에서 다 듣고 있었기 때문. 데프콘은 "백김이 빌고 '오해할 행동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야 한다. (하지만) 어제의 정숙은 정말 킹콩이었다. 인간이 어떻게 킹콩을 상대하냐. 안다. 서운함 있을 수 있다. 근데 그걸 풀려고 몇 번 시도해도 다 안 받겠다고 했지 않냐. 못 이기는 척 산책 돌고 왔으면 게임 끝났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데이트 선택의 시간, 제작진은 "(선택을 앞두고) 결정을 잘 못해서 시간을 드리겠다. 여자방에 들어가서 서로 지내보시라"며 돌싱들을 성별로 나눠 한방에 집어넣었다. 
 이 자리에서 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이 언급되자 10기 정숙에게 "언니 나한테 화 많이 났어?"라고 물었다. 10기 정숙은 이에 "서운했다. 네가 조금이라도 언질을 줬더라면. 새벽에 너랑 (미스터 백김이) 얘기한 줄도 몰랐다. 너한테 서운한 건 두 번째로 나는 백김 님이 다정하게 붙어서 이야기하고 뒤에서 살짝 끌어안고 이랬단 말이다. 여자 입장에서 '나한테 관심 있구나'하면서 나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너한테 가서 뒤통수 한 대 제대로 맞았다"고 밝혔다. 
 10기 영숙은 "그럴 수 있는데 나도 나름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느라 언니 감정을 신경 못 썼다. 언니가 서운하다고 하는데 그게 나한테 서운해야 할 일인가, 서운할 마음이 들 정도의 행동을 했는가 (싶다)"면서 미스터 백김에 처음엔 분명히 마음이 없었지만 얘기하면서 호감이 커졌다고 털어놓았다. 
 "어떻게 보면 경쟁체제인데 조심스럽지 않겠냐"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한 10기 영숙은 10기 정숙이 울 때 달래주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 건 자신 또한 당시 머리가 너무 복잡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22기 영숙이 중간에서 "(정숙) 언니 입장에서 더 쇼킹할 수 있었다. 이제 설명하니까 입장이 이해간다"고 교통 정리해주자 어느새 두 사람은 마음이 풀렸다. 
 10기 영숙, 10기 정숙이 화해한 뒤, 여자들의 선택에 의한 데이트가 진행됐다. 10기 영숙과 화해하며 미스터 백김을 선택하며 재밌는 그림을 만들어 보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한 10기 정숙이 정말 미스터 백김과의 데이트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10기 영자의 선택 직전 폭탄 선언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10기 정숙의 모습이 그려져 10기 영자의 발언에 모두의 관심이 주목됐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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