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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임영웅 극한 공포에 “너무 무서워, 죽는줄”‥11미터 리프트서 고소공포증 호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2-31 1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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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영웅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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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영웅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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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영웅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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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공연의 완성도를 위해 공포를 견뎠다. 
 지난 12월 29일 임영웅의 채널에는 ‘이것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돋움일 뿐! IMHERO THE STADIUM CONCERT(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콘서트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제작 비하인드가 담겼다. 공연 140일을 남기고 소속사 사무실에서 콘서트 회의를 진행한 임영웅은 스태프가 와이어 플라잉 기술 시도를 제안하자 “안전하기만 하다면. 하려면 스턴트맨처럼 확실하게. 내 뒤에 불꽃을 달아서 공연장을 누비는 거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태프가 “열기구 방식이 있다. 이거랑 와이어 중엔 뭐가 나으신가”라고 묻자, 임영웅은 “열기구가 낫다”라고 답했고, 회의에 참여한 스태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합주에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에서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한 임영웅은 콘서트 단체 연습일 첫째 날 크루들과 함께 동선과 안무를 체크했다. 
 이날 11미터 높이의 리프팅 리허설도 진행됐다. 리프트에 탑승한 임영웅은 높이가 점점 올라가자 실시간으로 표정이 변했다. 임영웅은 “너무 무섭다 진짜로. 내가 몸에 힘을 줄 수가 없다. 다리에만 힘이 들어가서”라고 외쳤다. 
 리프트에서 내려온 임영웅은 스태프들에게 “노래가 아예 안 된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말고 다른 노래에서 (리프트를) 쓰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바람까지 부는 상황에서 스태프는 임영웅에게 “무서운 경험을 하신 것 같던데”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죽는 줄 알았다. 나는 내가 고소공포증이 이렇게 있는 줄 몰랐다. 저 정도 높이라면 공포증이 다들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다음날 연습에서도 리프트 리허설이 진행됐다. 비욘세의 레퍼런스 영상을 본 임영웅은 “그 높이를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올라간다고?”라면서도 “바닥만 조금만 더 넓으면 10미터 올려도 된다. 점점 재밌어지고 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콘서트 현장 리허설에서는 일본에서 온 스태프들과 열기구 탑승 리허설을 했다. 임영웅은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팬들이 겁나진 않으시겠죠? 계속 움직이니까”라고 팬들을 생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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