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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바보로 살거면 나가, 안 키워” 4세 子 한글 공부 강요 母 막말(금쪽같은)[결정적장면]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8 0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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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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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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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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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4세 아들에게 한글 공부를 강요하며 선을 넘는 말까지 하는 금쪽이 엄마에게 오은영이 일침했다. 
 12월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동생에게 폭력성을 보이는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4세 아들에게 한글 공부를 시키던 엄마는 아들이 또래들보다 뒤처졌다고 생각하며 엄하게 아들을 가르쳤다. 홍현희는 “초1 학생한테 하는 것 같다. 받아쓰기 준비하는”이라고 지적했다. 
 여러 번 반복해도 틀리자 금쪽이는 “나 싫어”라고 말한 뒤 필통을 쏟으며 반항했다. 그러나 금쪽이 엄마는 “바보로 살 거면 나가. 안 키울 거야. 내가 바보를 왜 키워줘야 돼. 내가 그런 애를 왜 키워줘야 되냐고”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아이를 왜 이렇게 대하시나. 왜 이렇게 가혹하고 가학적으로 대하시나”라고 일침했다. 
 학습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금쪽이 엄마는 “잘해주고 싶은데. 행동이 느리다는 피드백이 많았고, 친구들도 느리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니까 자꾸 얘를 빠르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변명했다. 
 오은영은 “‘너 바보야? 난 바보 같은 아이는 키우고 싶지 않아. 나는 안 키울 거야’ 이건 사랑을 회수하는 말이다. ‘네가 잘할 때만 쓸모 있고 키울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메시지다. 엄마가 사자인가. 낭떠러지로 떨어트려서 살아남는 사자만 키우고. 자식은 그런 게 아니다. 느릴수록 더 공을 들여서 더 기죽지 않게 끌고 가야한다”라고 설명했다. 
 금쪽이 엄마는 밖에서 아들이 바보 소리를 듣는 걸 목격했으며, 아들도 자신이 바보라고 장난을 쳤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분노한 오은영은 “이 또래 애들은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른다. 그걸 금쪽이는 그리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을 거다. 자기한테 의미있는 영향을 주는 대상자가 아니다. 이 나이에 의미있는 영향을 주는 사람이 부모다. ‘바보’라는 말을 이 집에서 누가 제일 많이 쓰나”라며 “아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원인을 누구한테 돌리나. 엄마 안에서 찾아야지”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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