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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권상우, 5년만 '히트맨2'…"톰 크루즈보다 빨리"·"과함 NO" 대표작 바꿀 결심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7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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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영화 '히트맨2'의 배우들과 감독이 웃음에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참석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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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히트맨'으로 코미디와 액션 모두를 아울렀던 권상우가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에서 다시 한번 대히트 작가를 꿈꾸는 준으로 활약을 펼친다. 
 이날 권상우는 시작부터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영광이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새해에 웃음 가득한 '히트맨2'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유독 긴장한 듯한 모습의 이이경은 "예능에서도 많이 웃겨드리지만 새해 첫 웃음으로 '히트맨2'만 가능한 웃음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권상우와 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황우슬혜는 '시즌3'를 언급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새로 합류하게 된 김성오는 "부담도 많이 되지만 전편보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책임감과 어깨에 짐이 있다. 많은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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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맨'을 가장 사랑하는 영화로 꼽은 권상우는 "제가 꾸준히 운동도 하고 그런 이유도 이런 류(액션)의 영화를 만났을 때 발휘하고 싶어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히트맨2'에서의 러닝 장면에 대해 "톰 크루즈가 생각나서 '더 빨리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렸다. 이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MC 박경림이 "대한민국의 톰 크루즈의 탄생인가요?"라고 말하자 최원섭 감독은 "더 멋있게 나왔다"고 자랑했다.
 또한, 권상우의 아내 역할을 맡은 황우슬혜는 '히트맨2'의 변화로 "경제적으로 많이 나아졌다. 남편이 돈을 좀 벌기 시작했고 제 직업고 큐레이터가 됐다"면서 "제가 더 과격해졌다. 욕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상우는 "액션보다 황우슬혜 씨한테 더 많이 맞는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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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와 행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던 이이경은 권상우와 황우슬혜의 부부 호흡에 대해 "오은영 선생님의 '결혼지옥'에 나가면 할 말이 많겠다 싶을 정도의 부부 케미를 보여주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코미디 연기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권상우는 "상대방으로부터 과하지 않고 담백하게 받아지는 리액션"을 꼽은 반면 이이경은 "찰나의 자신감과 뻔뻔함"이라 답했고, 권상우가 "이렇게 뻔뻔한 애를 처음 본다"고 받아치자 이이경은 "뻔뻔함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는 티키타카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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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권상우는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을 텐데 '히트맨2'로 새해를 웃으면서 시작하는 게 어떨까요. 온 가족이 크게 웃고 시작하면 좋겠다", 정준호는 "어른과 아이, 친구들이 다 같이 볼 수있는 영화다. 연휴 때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온 가족이 모여서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이이경은 "냉정하게 말하면 콘텐츠가 범람하는 대홍수 시대에 단순한 코미디 장르가 아니라 '히트맨'이라는 장르로 웃음과 함께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최원섭 감독은 "배우들 대표작이 바뀌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히트맨2'는 오는 2025년 1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바이포엠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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