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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나래 “장도연과 싸움” 폭로 1년 만에 불화설 박살 “피곤해 왜 시비걸어”[이슈와치]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6 0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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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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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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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장도연과 박나래가 N번째 불거진 불화설에 돌직구를 날렸다. 한 때의 에피소드로 꺼냈던 과거 싸움이 불을 지핀 불화설은 '나래식' 1년 만에 장도연이 직접 본인 등판한 후에야 끝났다.
 25일 박나래 채널 나래식'에는 '장도연 | 마지막에 나래 옆에 있는 건 나야 | 절친의 조건, 불화설, 결혼 눈치싸움, 크리스마스 편지'라는 제목의 15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나래는 "사람들이 '나랑 도연이가 친한데도 묘하다'고 얘기한다. 동갑인데 빠른 85년생이고, 가장 어렵다는 바로 아래 기수고 다른 것도 많으니까 '방송으로만 친한가?'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다 그만두라고 그래. 피곤해. 왜 시비 걸어 둘이 잘 놀겠다는데"라고 하며 "누가 방송용으로 이렇게 친해. 피곤하게"라고 질색해 시선을 끌었다.
 박나래는 "만약에 둘 중에 한 명만 너무 잘됐으면 어땠을까? 그래도 봤을 거 같긴 하다.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이해해주고 만났을 때 가장 편하고. 가장 중요한 건 만났을 때 제일 재밌다"고 반응했다. 이에 장도연도 "1등이다"라고 공감했다.
 앞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꾸준히 불화설에 휩싸여온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박나래가 ‘나래식’을 통해 장도연과의 싸움을 직접 언급해 더 큰 불씨를 키웠다. 
 당시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이 다툰 이야기를 묻던 중, 박나래는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은 도연이와 일생일대 싸운 얘기를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코미디빅리그에서 나랑 도연이랑 세형이랑 셋이서 코너를 했다. (제작진이) 팀별로 옷을 맞춰 입으라 했다. 시간이 없긴 했지만 마지막 녹화여서 '팀이니까 입자' 하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장도연은 시간이 없으니까 그냥 올라간 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같은 회사여서 같이 차를 타고 퇴근하는데 녹화 끝나면 매니저가 늘 우리 집에 내려줬다. 뻔히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 걸 아니까. 근데 매니저가 문을 열었는데 장도연이 안 내리니까 이상함을 느낀 거다. 인천 집으로 가겠다더라. 빨리 닫히고 갔으면 모르겠는데 10초 동안 가만히 있었다. 나는 인사도 안하고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박나래는 "'장도연 후배, 내리세요' 라고 해서 매운 짬뽕집에 갔다. 가서 '팀복도 안 입고 그렇게 얘기 안 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아'라고 했는데 (장도연이) '아니 그게 아니고' 하길래 나도 '그게 아니고' 하면서 둘이 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또간집'의 목표편에 출연한 박나래는 "요즘은 같이 활동하는 게 많이 안 보인다"라는 질문을 받자, "우리가 어느 정도냐면 합장까지 이야기가 되어 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그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냐면, 너랑 나랑 키가 다르니까 '파묘'처럼 일직선으로 묻어도 되냐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 직접 등판한 장도연은 박나래 옆에서 "그냥 둘이 잘 놀겠다는데!"라고 외쳤다. 입만 열어도 웃음이 터지는, 코미디계 최강 케미를 더 자주 만나게 될 날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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