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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슬전생' 편성 표류에 말 아끼는 tvN·엔터사들 답답함 토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0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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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AHlMjzTw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JTBC/20241223091409918vhrn.jpg" data-org-width="559" dmcf-mid="5JIkKRZw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JTBC/20241223091409918vhr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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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고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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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편성 표류 중이다. 애초 제작을 시작할 때만 해도 2024년 상반기 공개가 목표였다. 그러나 전공의 파업 여파로 상·하반기는 물론 2025년에도 만나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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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tvN 측은 지난해 9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새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제작 소식을 확정했다.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2024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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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신예들이 대거 합류했다. 배우 고윤정이 주인공으로 나서 그 중심을 잡은 가운데, 신시아, 한예지, 강유석, 정준원 등이 주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원호, 이우정 콤비의 특성을 살려 기존에 봐오던 얼굴이 아닌 새로운 얼굴들의 투입이 눈길을 끌었고 이들이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요소이기도 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해당 작품 속 작은 역할이라도 따내기 위한 엔터사들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이 펼쳐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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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하지만 지금은 오픈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tvN 측이 공개한 2025년 드라마 라인업에서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내년 여름 편성 예정이라는 얘기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돌았지만 tvN 측은 전공의 파업 여파로 "미정이다. 확정되는 대로 공식 안내를 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찌감치 촬영이 끝났지만 라인업에 올릴 수 없고 방영 시기를 언제로 해야 할지 눈치만 보며 편성 표류가 해를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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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tvN이나 드라마의 제작사인 에그이즈커밍만 이 상황이 답답한 건 아니다. 이 작품에 배우를 출연시킨 엔터사들의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이 데뷔작이거나 주연으로서 첫 작품인 경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건 기대가 컸을 텐데 작품 공개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br>
           <br> 한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이 작품을 기반으로 다음 스텝으로의 발전을 꿈꾸던 상황에서 무한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신인의 경우 인지도가 정말 중요하다. 이 작품으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아무래도 신인 배우들이 많이 참여한 작품이다 보니 이 작품이 데뷔작인 친구들도 많다. 데뷔작이 있는데 공개될 수가 없으니 다음 작품 오디션을 볼 때도 애매하다. 이 상황 자체가 답답하다"라고 전했다. 
           <br>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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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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