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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명가게’ 주지훈 “노인 특수 분장 5시간…아빠랑 똑같이 생긴 내 모습 놀라”[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0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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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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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4OGIXo9E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rtsdonga/20241223073022806tpoq.jpg" data-org-width="1200" dmcf-mid="2JBQbMXD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rtsdonga/20241223073022806tpo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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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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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8IHCZg2Eb" dmcf-ptype="general">
           배우 주지훈에게 디즈니+‘조명가게’는 만만한 작품이 전혀 아니었다. 등장인물이 많은 드라마이니만큼 출연 분량은 이전 주연작들에 비해 분량은 훨씬 적었지만,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캐릭터의 특성 때문에 눈을 드러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배우에게 있어 눈을 가린다는 건 “가장 큰 무기를 빼앗기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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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ObxKRZwmB" dmcf-ptype="general">이에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때 나오는 시너지”를 믿었다. 드라마를 “팀전”으로 표현한 그는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 드라마를 채운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떠올리며 “내 무기를 좀 잃어도 괜찮다는 걸 첫 촬영 때부터 깨달았다”며 웃었다.</p>
          <p dmcf-pid="6IKM9e5rEq" dmcf-ptype="general"><strong>○“찰나 장면 위해 5시간 특수분장”</strong></p>
          <p dmcf-pid="PlVdfiFOEz"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극 중 이승과 저승이 연결된 조명가게 주인 원영 역을 맡았다. 선배이자 이번 드라마로 연출자로 데뷔한 김희원이 ‘조명가게’ 시나리오를 주며 “‘네가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라’ 말했다”고 돌이켰다.</p>
          <p dmcf-pid="QSfJ4n3Ir7" dmcf-ptype="general">“여러 캐릭터가 있었지만, 모두를 관망하는 원영에 마음이 끌렸어요. 물론 더 극적인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도 있었지만, 이번 드라마는 개개인 연기보다는 메시지가 더 중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원영이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김희원 감독도 ‘네가 원영을 고를 줄 알았다’ 말씀하시더라고요.”</p>
          <p dmcf-pid="xv4i8L0CDu" dmcf-ptype="general">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연령대에 대한 힌트를 주는 “찰나의 장면”을 위해 특수 분장을 받아 “노인으로 변신”하는 잊지 못할 경험도 했다.</p>
          <p dmcf-pid="yjFK32loIU" dmcf-ptype="general">“진짜 잠깐 나오는 장면인데, CG 대신 5시간 넘는 분장을 직접 받았어요. 노인 분장한 제 모습을 보고 우리 아빠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하하.”</p>
          <p dmcf-pid="WA390VSgsp" dmcf-ptype="general"><strong>○“첫 부성애 연기에 걱정도”</strong></p>
          <p dmcf-pid="Yc02pfvaO0" dmcf-ptype="general">데뷔 이후 처음 ‘아빠’를 연기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준 그는 “내 안에 없는 감정을 연기한다는 게 무섭기도 했다” 털어놓기도 했다.</p>
          <p dmcf-pid="Gh2eVJtsO3" dmcf-ptype="general">“늘 슬픔이라는 감정을 연기할 때는 주체인 ‘내가 슬픈 것’에 집중해서 연기했는데, 처음으로 내가 아닌 상대(딸)가 안타까워, 상대에게 미안해, 상대에게 공감해 슬퍼하는 감정을 연기했어요. 노인 분장부터 아빠 연기까지, 내가 가진 ‘숨겨둔 패’ 두 개를 이번 작품에서 선보인 것 같아요.”</p>
          <p dmcf-pid="HlVdfiFODF" dmcf-ptype="general">스스로를 홀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메소드형 배우’가 아니라 감독, 제작자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축해 가는 ‘프로듀서형 배우’라 소개한 그는 “직접 시나리오를 개발하며 ‘제작자’로서 첫발을 내디딜 준비도 하고 있다” 했다.</p>
          <p dmcf-pid="XSfJ4n3Irt" dmcf-ptype="general">“(김)희원 형처럼  연기를 하면 작품에 대한 관심이 연출로 이어지는 배우들이 많은데, 전 제작으로 이어진 케이스에요. 이미 대본이 나와 있는 작품도 있고 투자 배급사와 공개할 플랫폼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그런 대화가 마무리되면 본격 제작도 급물살을 탈 것 같아요.”</p>
          <p dmcf-pid="ZiGUH7rRI1" dmcf-ptype="general">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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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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