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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얼빈'·'대가족'·'보고타', 12월 극장가 진검 승부 스타트[스한:초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3 0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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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4289dvdo.jpg" data-org-width="600" dmcf-mid="qhtQZqsd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4289dvd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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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현빈, 이승기, 송중기 /사진=이혜영 기자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5587wpnq.jpg" data-org-width="1200" dmcf-mid="BJHfWpEQ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5587wpn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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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이승기, 송중기 /사진=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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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현빈, 박정민 주연의 영화 '하얼빈'과 김윤석, 이승기 주연의 '대가족', 송중기, 이희준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가 12월 연말 진검 승부에 나선다. 영화 '대가족'은 지난 11일 개봉해 상영 중이고 '하얼빈'이 24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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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말 극장가를 장식할 세 편의 화제작은 역사적 헌신, 가족애, 생존과 욕망 등의 메시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현빈, 박정민 주연의 '하얼빈'은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시대극과 첩보 액션으로 담아냈고, 김윤석과 이승기의 '대가족'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송중기와 이희준의 뜨거운 연기와 콜롬비아 현지의 생생한 리얼리티로 완성됐다. 이들 세 작품은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극장가에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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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CJ ENM 제공/ 영화 '하얼빈' 1차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1619ecoe.jpg" data-org-width="600" dmcf-mid="XYQDfiFO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1619eco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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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CJ ENM 제공/ 영화 '하얼빈' 1차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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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AQr8L0Cl5" dmcf-ptype="general">
           <p><strong>▶ '늙은 늑대를 겨눈다' 현빈의 안중근, 첩보 액션 시대극 '하얼빈'</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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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cxm6ophyZ" dmcf-ptype="general">
           <p>영화 '하얼빈'은 1909년,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시대극으로, 배우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그 내면의 깊은 신념과 결의를 섬세하게 연기한다. 이 영화는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서스펜스와 드라마로 결합해 시대의 고통과 희생을 스크린 위에 생생히 담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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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43M1bIiCX" dmcf-ptype="general">
           <p>안중근을 중심으로 한 영화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들의 긴박한 여정을 그린다. 동료 독립군 우덕순(박정민), 김상현(조우진), 공부인(전여빈) 등이 신념과 희생으로 조국을 되찾으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반면, 이토 히로부미(릴리 프랭키)와 일본군 모리 다쓰오(박훈)는 독립군을 추격하며 팽팽한 대립을 형성한다. 몽골과 라트비아를 포함한 3개국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은 독립군의 험난한 여정을 더욱 리얼하게 재현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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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80RtKCnTH" dmcf-ptype="general">
           <p>영화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로 현대사를 치밀하게 다뤘던 우민호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시간을 1909년으로 돌려,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담았다. 그는 "지구 두 바퀴 반을 돌며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자 했다"고 전하며 역사적 사실을 실감 나는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기생충'(2019)과 '설국열차'(2013)를 작업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류해 광활한 자연과 첩보 액션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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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개봉을 앞둔 '하얼빈'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뜨거운 사전 반응과 강렬한 연기, 그리고 독립운동의 숭고함을 담아낸 이 영화는 오는 12월 24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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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가족' 스페셜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2997ezbn.jpg" data-org-width="600" dmcf-mid="Zc56H7rR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2997ezb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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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대가족' 스페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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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웃음과 감동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 '대가족'</strong></p> 
          </div>
          <div dmcf-pid="5pvBh5aVvv" dmcf-ptype="general">
           <p>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은 지난 11일 개봉했다.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천만 영화 '변호인'(2013)과 '강철비' 시리즈(2017, 2020)로 잘 알려진 양우석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다. 정치와 시대를 다룬 묵직한 주제에서 벗어나, 그는 이번 영화에서 가족의 의미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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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17W9vFA8vS" dmcf-ptype="general">
           <p>'대가족'은 한옥 만둣집을 운영하는 사장 무옥(김윤석)과 그의 외아들 문석(이승기),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손주 남매 민국(김시우)과 민선(윤채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무옥은 승려가 된 아들 문석 때문에 가문의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하지만, 어느 날 문석의 자식들이라 주장하는 어린 남매가 찾아오며 예기치 못한 소동이 시작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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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그간의 진지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극 중 만둣집 주인으로 등장하는 그는, 실제 만두 제작 과정을 직접 배우며 연기에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문석 역의 이승기는 승려 역할을 위해 삭발을 감행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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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양우석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히 변화해 온 가족의 형태와 의미를 담아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족이란 각자 알아서 책임지는 시대는 지났다. 모두가 나서서 가족의 확장을 돕고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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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OLvJEKGCC" dmcf-ptype="general">
           <p>영화 속에서는 AI 기술도 적극 활용됐다. 이승기의 노년 시절은 분장 대신 AI로 구현되었으며, 큰스님 역의 이순재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촬영이 어려운 장면들을 AI 기술로 보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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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가족'은 지난 22일까지 전국 28만 9,527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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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영화 '보고타' 포스터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0232wsfj.jpg" data-org-width="600" dmcf-mid="2tBnU4TN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SpoHankook/20241223070030232wsf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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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영화 '보고타' 포스터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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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trong>▶ 생존과 욕망의 뜨거운 질주, 영화 '보고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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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JKaqQGkSw" dmcf-ptype="general">
           <p>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단순한 누와르와 스릴러 장르를 넘어 생존 본능과 인간의 욕망을 치열하게 그린 작품이다. 송중기가 연기한 국희는 IMF 외환 위기로 모든 것을 잃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 19세 소년이다. 처음엔 낯선 땅의 위협 앞에 서툴지만, 점차 생존을 위해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과 절대 권력자 박병장(권해효)과 얽히며 냉혹한 밀수 시장에 뛰어든다. 그의 눈빛과 욕망이 폭발하는 순간, 관객은 숨 쉴 틈 없이 이야기에 빠져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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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i9NBxHEhD" dmcf-ptype="general">
           <p>김성제 감독은 보고타 현지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세트 촬영을 최소화하고, 카르타헤나의 골목길과 보고타의 언덕 같은 현실감 넘치는 풍광을 생생히 담아냈다. "배우들이 콜롬비아 영화에 출연한 것처럼 보이길 바랐다"는 그의 말처럼, 송중기를 포함한 배우들의 스페인어 연기와 이국적인 배경은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신선함을 선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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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n2jbMXDCE" dmcf-ptype="general">
           <p>특히 송중기는 "이 작품은 단순한 생존 이야기가 아니라 욕망의 이야기"라고 밝히며, 국희가 극한 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지 촬영의 뜨거운 에너지 속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은 촬영 중 댄스 배틀을 벌이는 등 특별한 순간들을 나누며 독특한 시너지를 만들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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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g4k2d1mlk" dmcf-ptype="general">
           <p>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보고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할 완벽한 작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국적 풍광과 치열한 생존 드라마가 만나 만들어낸 이 강렬한 작품이 관객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지, 이제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차례다.</p> 
          </div>
          <div dmcf-pid="Ka8EVJtsCc" dmcf-ptype="general">
           <p> </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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