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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건희 친설' 이영애, 유튜브 상대 2억 5천 손배소 패소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0 17: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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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영애. 24.9.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0/SpoHankook/20241220173400142wcnh.jpg" data-org-width="960" dmcf-mid="29wUIiFOv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0/SpoHankook/20241220173400142wcn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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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 24.9.19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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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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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2억 5천만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로써 이영애와 열린공감TV 간의 가짜뉴스 공방은 또 한 번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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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20일 열린 1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이영애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부한 5천만 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때문이라는 열린공감TV의 보도로 촉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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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영애 측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며,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당시 "정천수 씨가 근거 없는 가짜뉴스로 이영애 씨를 폄하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소 사실을 알린 바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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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재판부는 지난 10월 양측에 화해를 권고하며, 영상 삭제와 방송 금지 등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영애와 정 전 대표 모두 이를 거부하며 정식 재판이 진행됐다. 정 전 대표 측은 "보도의 공익성을 우선했으며,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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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결국 법원은 열린공감TV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 직후 이영애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며 가짜뉴스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편,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제기된 형사 고소 건은 서울고검이 현재 수사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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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사건은 유명 배우와 유튜버 간의 법적 갈등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가짜뉴스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으로도 이어졌다. 이영애의 패소로 논란이 종결될지, 아니면 또 다른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일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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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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