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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너무 좋아했다”던 이선균에 ‘3억원’ 뜯은 유흥업소 실장의 최후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16:52:48

<div id="attentionBox" class="attention_news" data-tiara-layer="article_body">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br> 그래도 기사를 보시겠습니까?</p> <button type="button" class="btn_view" data-tiara-action-name="자살관련안내_기사보기_클릭">기사 보기</button> 
        </div>  
        <div id="attentionBoxAfter" style="display:none;" class="attention_news">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a href="https://issue.daum.net/focus/guideline05" class="link_advice">권고기준</a></p> 
        </div>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id="bodySummary" style="display:none;">법원, 유흥업소 여실장에 ‘징역 3년6월’ 선고<br>“이선균에 요구한 ‘3억’은 스스로 정한 것…가스라이팅에 의한 것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id="bodySection" style="display:none;"> 
         <section dmcf-sid="2c9Tm0kPIN">
          <p dmcf-pid="V6HNeCP3Ea" dmcf-ptype="general">(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PXjdhQ0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3년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isapress/20241219165250890syut.jpg" data-org-width="580" dmcf-mid="9Id0Gfva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isapress/20241219165250890sy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3년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p dmcf-pid="4usQKN7vEo" dmcf-ptype="general">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영화배우가 전부 실형을 선고받았다.</p>
          <p dmcf-pid="87Ox9jzTwL" dmcf-ptype="general">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홍은숙 판사)은 유흥업소 여실장 A(30)씨의 공갈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전직 여배우 B(29)씨에겐 징역 4년2개월을 선고했다.</p>
          <p dmcf-pid="6zIM2Aqysn" dmcf-ptype="general">A씨는 작년 9월 이씨와의 통화에서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다.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면서 3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p>
          <p dmcf-pid="PJ0raYiBsi" dmcf-ptype="general">경찰의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내던 B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에 이어 이씨와 친밀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했다. 다만 B씨는 A씨에게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작년 10월 1억원을 요구하며 이씨를 직접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냈다.</p>
          <p dmcf-pid="QipmNGnbsJ" dmcf-ptype="general">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3차례 투약 혹은 피운 혐의로 작년에 먼저 구속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사기 전과자인 B씨의 경우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xnUsjHLKId"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이씨)에게 요구할 금액을 스스로 3억원이라고 정했다"면서 "A씨의 주장대로 B씨가 공갈을 지시하거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yynuZ6WAwe" dmcf-ptype="general">또한 "A씨의 범행으로 유명배우였던 피해자는 두려움과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B씨도 직접 피해자를 협박해 정신적 고통을 가중했다"고 지탄했다.</p>
          <p dmcf-pid="WWL75PYcO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재판부는 "피해자는 마약 수사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면서 "또 다른 원인이 섞여 있더라도 피고인들(A·B씨)의 공갈 범행이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YYoz1QGkwM" dmcf-ptype="general">다만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서 "A씨는 B씨의 협박을 받은 피해자였고, 그 협박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B씨는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했고, 부양할 미성년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p>
          <p dmcf-pid="GUmPbauSrx" dmcf-ptype="general">한편 A씨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협박범에게 처음부터 오빠(이씨)와의 관계로 협박받았고, 오빠를 지키기 위해 빨리 돈을 주고 끝내고 싶었다"면서 "제가 너무 좋아한 사람이었기에 협박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HusQKN7vIQ" dmcf-ptype="general">※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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