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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짝사랑 결혼식에 대한 사연을 마주했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짝사랑했던 사람이 아 결혼한다고 아니 아니 아니 짝사랑했던 사람이 결혼한다는 데 갈까요? 말까요? 멀리서라도 보고 싶기도 하고 막상 보면 슬플 거 같아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아 나 진짜 미치겠네. 아니 짝사랑한 사람이 결혼하는데 거기를 왜 가요. 왜 갑니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그거 왜 갑니까? 그 사람이 결혼하는데 속으로 축하해 주세요. 시간 낭비다. 갔다 와서 뭐 남는 나한테 남는 게 뭐가 있어요. 그 사람이 행복한 걸 보면 나는 기분이 좋아요? 가지 마세요. 그냥 영화 보세요"라고 반응했다.
이어 그는 "잊으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시간이 모든 건 시간이 약이야"라고 하면서 "청첩장을 받아도 가지 마 가지마. 그냥 돈만 보내. 밥 먹으면 10만원 내고. 안 먹으면 5만원만 보내. 예를 들면 이제 그렇다는 얘기에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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