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장시원 PD /사진제공=넷플릭스
장시원 PD가 '최강럭비'에서 직접 진행에 나선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시원 PD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공개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인 명실상부 한국 럭비 최강팀 한국전력공사부터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 럭비계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 수사불패 불사조 정신의 국군체육부대, 대학리그 최상위 포식자 고려대학교와 80년 전통의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까지 우승을 향한 7개 팀의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이날 장 PD는 직접 진행을 맡은 것과 관련해 "넷플릭스가 가난하지 않다"며 웃었다. 이어 "제가 이것을 설계했고 대회를 주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MC라기보다는 주최하는 입장에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MC 진행이라기보다는 '최강럭비'라는 서바이벌 주최자가 등장하는 것이 더 진정성 있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고생해서 설계한 대회에 나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MC를 넣을 생각도 안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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