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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역경, 반드시 이겨"..현빈 표 안중근 '하얼빈', 시대를 위로하다 [스타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8 18:21: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bgNpJtsTr">
          <div dmcf-pid="XAHZnTe7Cw"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용산구=김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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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LvyMI6F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18943rpbh.jpg" data-org-width="1024" dmcf-mid="xsV8SbIi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18943rpb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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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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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oTWRCP3lE" dmcf-ptype="general">
           '하얼빈'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스크린에 옮겨내며 혼란스러운 시국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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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gyYehQ0Ck"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우민호 감독과 출연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참석했다.</p>
          <p dmcf-pid="tNYHJSMUyc" dmcf-ptype="general">'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등 굵직한 명작들을 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우민호 감독 전작들을 비롯해 천만 영화 '서울의 봄' 등을 만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의기투합, 믿고 보는 작품을 완성해 냈다.</p>
          <div dmcf-pid="FjGXivRuhA" dmcf-ptype="general">
           특히 '하얼빈'은 톱스타 현빈이 안중근 역할로 역대급 변신을 꾀하며 일찍부터 큰 기대감을 자극했다. 그는 극 중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으로 분해 외로움과 결단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하얼빈으로 향하며 고난도 액션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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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AHZnTe7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0433hlhg.jpg" data-org-width="1024" dmcf-mid="y8b2I7rR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0433hlh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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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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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dCl6rVZTN" dmcf-ptype="general">
           이날 현빈은 '하얼빈' 출연 이유를 묻자 "사실 우민호 감독님께서 제안을 주셨을 때, 처음엔 거절했었다. 안중근이라는 인물 자체가 우리 나라에서 엄청나게 큰 존재감,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지 않나.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터놓았다.
          </div>
          <div dmcf-pid="pJhSPmf5ya" dmcf-ptype="general">
           이내 그는 "근데 저한테서 어떤 면을 보셨는지, 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감독님께서 이후로도 몇 차례 계속 러브콜을 주셨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다시 보고, 또다시 보고 하면서 문득 이렇게 좋은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몇 명이나 있을까, 이런 기회가 얼마나 될까 싶더라. 제가 했을 때 굉장히 큰 기회이고 영광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감독님의 제안에 감사함을 표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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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ilvQs41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민호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2038cndg.jpg" data-org-width="1024" dmcf-mid="WWhSPmf5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2038cnd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민호 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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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Boa0d1mlo" dmcf-ptype="general">
           현빈의 캐스팅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현빈의 눈빛에는 쓸쓸함이 있고 연약함이 있다. 그렇지만 그 눈빛엔 강함도 있다. 거기에서 안중근의 고뇌를 봤다. 또 안중근의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그 마음이 현빈의 눈빛과 얼굴에 있다는 생각에 섭외했다"라고 밝혔다.
          </div>
          <p dmcf-pid="7bgNpJtsvL" dmcf-ptype="general">더불어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을 3년 전에 만들었다. 제가 이전 작품들에선 주로 악인을 비판하는 영화를 다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영화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안중근 자서전도 살펴보고 했는데, 당시 30세이셨다. 이렇게 젊은 분이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그 이유를 찾아보고 싶었고 동시에 고맙고 죄송스러웠다. 저는 이 영화가, 관객분들께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지금 비록 혼란스러운 시대를 관통하고 있지만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자긍심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p>
          <div dmcf-pid="zZ8PT9hLTn" dmcf-ptype="general">
           이어 그는 "'하얼빈'은 실화이고 우리 독립군의 이야기이지 않나. 그 여정, 마음, 정신을 저는 숭고하게 담고 싶었다. 그래서 힘들지만 대자연들을 찾아다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보셨겠지만 클래식하게 찍었다. 사실 지금 한국영화 상황이 쉽지 않은데, OTT와 다른 차별성은 무엇일까 되게 진지하게 고민하며 만들었다. 진심을 다 담으려 노력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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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56Qy2lo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3564xvgu.jpg" data-org-width="1024" dmcf-mid="YW6Qy2lo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3564xv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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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1PxWVSgCJ" dmcf-ptype="general">
           현빈 또한 '하얼빈'에 혼신을 쏟아부었다. 그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안중근 자료를 찾아보고, 기념관에 가서 그분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연구하고 상상하고 이런 과정들을 겪었다. '하얼빈'을 준비하며 끝날 때까지 단 하루도 그 과정을 안 한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 안중근을 상상하고 생각했다. 과거에 거사를 치르시기 전까지의 모습이 다 글로 남아있었기에, 거기서부터 상상하며 감독님과 상의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들을 계속 반복, 반복했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div>
          <p dmcf-pid="b8EwbN7vWd"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현빈은 "'하얼빈'은 안중근 장군, 그리고 함께했던 동지들이 어떤 힘든 역경이 와도 한 발 한 발 신념을 갖고 나아갔더니 결국은 좋은 결과를 만든다. 영화가 그렇듯이 지금 또한 우리가 힘을 모아 한 발 한 발 내딛으면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고 분명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p>
          <div dmcf-pid="K6DrKjzTle" dmcf-ptype="general">
           그는 "'하얼빈' 해외 포스터에 '포 어 베러 투모로우'(FOR A BETTER TOMORROW)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간다'라는 이 메시지가 지금 우리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얘기 같다는 생각이다. '하얼빈'을 보시고 용기를 얻고 희망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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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Pwm9AqyS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박훈, 조우진, 현빈, 우민호 감독, 배우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4953ctgz.jpg" data-org-width="1024" dmcf-mid="GdK2I7rR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starnews/20241218182124953ct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박훈, 조우진, 현빈, 우민호 감독, 배우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2jc7L0CSM" dmcf-ptype="general">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div>
          <p dmcf-pid="VVAkzophlx" dmcf-ptype="general">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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