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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얼빈’ 박훈 “세 번째 호흡, ‘현빈의 남자’”…현빈 “그만 쫓아다녀”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8 17: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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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GfbNHLKj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ilgansports/20241218171546956znwg.jpg" data-org-width="800" dmcf-mid="fJJxOuwMk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ilgansports/20241218171546956znw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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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현빈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나서기까지 여정을 그렸다. 12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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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박훈이 현빈과 세 번째 만남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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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얼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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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날 박훈은 “‘현빈의 남자’라고들 하는데 그렇진 않다. 현빈 씨와 이 작품을 하고나서 통화를 진짜 많이 했고, ‘둘이 하는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하고 하자’고 실제로 이야기 나눴다”며 “현빈 씨는 안중근이라는 캐릭터를 맡은 무게감에 고통받을 때 저는 외국어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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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어 박훈은 “촬영 전에 많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의지할 수 있는 친구고 좋은 동료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안중근 역을 저렇게도 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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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극중 박훈은 안중근 역 현빈과 대결하는 일본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 역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앞서 ‘공조2’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대립하는 배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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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와 관련 현빈은 “이제 그만 쫓아다녔으면 한다”며 “세 작품을 했는데 그때마다 저를 쫓아다니는 배우다. 이번에 가장 집요하게 쫓아다닌 상황이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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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박훈 배우와 현장에서 만나면 즐겁고 좋다. 이번 작품에서 박훈 배우가 일본어 하는 모습이나 현장에서 연습하며 혼자 곱씹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대단하다고 생각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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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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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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