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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성수 “‘서울의 봄’ 흥행 이유, ‘계엄사태’보고 알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8 11:42: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제작가협회 감독상<br>“국회 달려간 시민에 감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lostauSy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SgOFN7v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8/munhwa/20241218114215474jasc.jpg" data-org-width="390" dmcf-mid="85rYbs41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8/munhwa/20241218114215474jas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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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uSF6Te7TL" dmcf-ptype="general">“어처구니없는 친위 쿠데타에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갔습니다.”</p>
          <p dmcf-pid="x7v3Pydzyn" dmcf-ptype="general">‘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영화 ‘서울의 봄’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이를 연출한 김성수(사진) 감독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내놨다.</p>
          <p dmcf-pid="ykPavxHEvi" dmcf-ptype="general">김 감독은 17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 참석해 ‘서울의 봄’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팬데믹 때 예산이 꽤 들어간 영화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면서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서울의 봄’을) 많이 볼까, 왜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아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WNdEHiFOSJ" dmcf-ptype="general">이어 김 감독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맞서는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그 의문을 해소했다면서 “대통령이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친위 쿠데타를 벌이고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갔다. 또 전국 각지에서 젊은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 관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우리 영화를 많이 봤는지 깨달았다”고 속내를 밝혔다.</p>
          <p dmcf-pid="YjJDXn3IWd" dmcf-ptype="general">특히 김 감독은 의식 있는 젊은이들을 칭찬하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정의감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영화감독으로서 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 이전과 다른 어떤 방식으로 말을 걸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GAiwZL0Cve" dmcf-ptype="general">한편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 반란을 그린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감독상과 더불어 작품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을 거머쥐었다. </p>
          <p dmcf-pid="HaekGJtsyR"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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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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