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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취하는 로맨스' 백성철의 순수한 열정에 취하다[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6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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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EIFz3c6Ao">
          <div dmcf-pid="ZOT72zmegL"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6dmSs41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케이엔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09416shry.jpg" data-org-width="600" dmcf-mid="Wikt7FA8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09416sh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케이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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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1kOt7FA8oi" dmcf-ptype="general">
           <p>남자배우에게 '요정 같다'는 표현은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배우 백성철에게는 '요정'이란 수식어만큼 잘 어울리는 단어가 없다. 천상계에서 내려온 순정 만화를 막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에 신비로운 기운을 내뿜는 남다른 아우라를 지녔다. "멋있다"보다 "참 예쁘다"는 찬사가 나온다. 레전드 명작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남'으로 사랑받은 '레골라스' 올랜도 블룸이 연상된다. 출세작 JTBC '구경이'에서 '이영애의 키링남'으로 주목받은 백성철은 올 초겨울 ENA 월화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로 시청자와 만났다. 능청스럽고 유쾌한 성격의 오찬휘 역을 맡아 신도현(방아름 역)과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1년여 가까이 모든 걸 쏟아부은 작품의 방송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지금. 백성철은 시원섭섭한 모양이었다.</p>
          </div>
          <p dmcf-pid="tOT72zmecJ" dmcf-ptype="general">"모든 촬영이 끝난 지 한 달 정도 됐어요. 그랬더니 아직 '취하는 로맨스'에 취해 있는 느낌이에요.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촬영해서 빠져나오기 싫은 느낌이에요. 주연을 맡은 세정누나, 종원이형, 제 파트너 신도현 누나까지 다 또래여서 정말 편했고 촬영장에 갈 때 일하러 간다기보다 놀러 가는 느낌이 강했어요. 요즘도 아침에 일어나면 촬영장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어요. 사실 첫 미니시리즈 서브주연이어서 부담감이 많았는데 형 누나가 정말 많이 배려해줬고 많이 가르쳐주셨어요. 많이 배우고 느낀 현장이었어요."</p>
          <p dmcf-pid="FnAy5WJqod" dmcf-ptype="general">'취하는 로맨스'에서 백성철이 연기한 오찬휘는 이제까지 연기해온 캐릭터들과 결이 달랐다. 전작들이 수줍은 소년의 느낌이 강한 캐릭터였다면 오찬휘는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인물 서사에 맞게 텐션이 매우 높은 호탕한 '남자'였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음을 잘 타는 백성철의 실제 모습과는 싱크로율이 매우 낮다.</p>
          <div dmcf-pid="3PJsvO8tAe" dmcf-ptype="general">
           <p>"싱크로율이라고 한다면 한 20% 정도 될까요? 저와 매우 다른 사람이었어요. 전 말이 별로 없고 텐션이 매우 낮은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텐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남다른 방법을 썼어요. 고함항아리를 구매해서 촬영 들어가기 5초 전쯤 거기에다 소리를 질러댔는데 나름 효과가 있더라고요. 했을 때와 안했을 때 차이가 확실히 있었어요. 또한 찬휘는 우락부락 근육이 많은 상남자로 설정돼 있어 캐스팅이 확정된 후 몸을 급하게 만들었어요. 촬영에 들어갈 때까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닭가슴살 먹고 매일 PT를 받으며 운동했어요. 그러나 딱 53일이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우락부락한 근육은 포기하고 잔근육 느낌으로 갔어요. 첫 촬영이 상의탈의신이었는데 다행히 복근에 왕(王)자는 만들어졌어요.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좀더 완벽하게 만들었을 텐데 아쉬워요."</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3qdaJts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케이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10871otem.jpg" data-org-width="600" dmcf-mid="YBqaDN7va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10871ote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케이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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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NwX0Zg2jM" dmcf-ptype="general">
           <p>'취하는 로맨스'에서 백성철이 연기한 오찬휘와 방아름(신도현)의 러브라인은 주연 커플 용주(김세정)와 민주(이종원)의 어른 연애와는 결이 다른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쉽게 키스신 한 장면 없었지만 볼 뽀뽀신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무장해제시켰다.</p>
          </div>
          <p dmcf-pid="UTZ2QVSgAx" dmcf-ptype="general">"도현이 누나와 저랑 둘다 캐스팅 된 후 걱정이 많았어요. 서브 주연은 처음이라 대사도 많고 신경 쓸 게 많았죠. 서로 의지하며 준비해나가면서 예쁜 그림들이 많이 만들어졌어요. 진짜 호흡이 잘 맞아 시청자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것 없이 전 매우 만족해요. 다음에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한 후 도현이 누나와 다시 한번 만나 성숙된 멜로연기를 해봤으면 좋겠어요."</p>
          <div dmcf-pid="uhh0BpEQjQ" dmcf-ptype="general">
           <p>모델이 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가 스탠딩 에그의 뮤비에 출연한 후 연기자의 꿈을 꾸기 시작한 백성철. 웹드라마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한계단씩 올라가며 배우로서 성장 중이다. 백성철에게 롤모델을 묻자 수줍게 "김수현 선배님이요"라고 대답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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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케이앤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12312poek.jpg" data-org-width="600" dmcf-mid="HhcW1YiB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6/IZE/20241216080012312po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케이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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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11fM4TNN6" dmcf-ptype="general">
           <p>"정말 김수현 선배님을 존경해요. 제일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해를 품은 달'이에요. 선배님의 연기를 보느라 몇 번을 봤어요. 볼 때마다 감탄했어요. 언젠가 꼭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어요. 옆에서 선배님이 연기하는 거 보기만 해도 정말 큰 공부가 될 것 같아요. 아직 못해본 장르가 많지만 '해를 품은 달'과 같은 사극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노력해야 할 것들이 많은 건 알지만 한번 할 수만 있다면 진짜 많이 성장할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소속사 선배인 황인엽 형도 정말 존경해요. 연기를 향한 진지한 태도와 겸손함 등 배울 게 진짜 많아요. 그리고 절 정말 많이 챙겨주세요. 모니터도 늘 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세요"</p>
          </div>
          <p dmcf-pid="q00PJQGkN8" dmcf-ptype="general">인터뷰 내내 수줍게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표현하는 백성철.  화려한 스타도 좋지만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는 그는 고향에서 자신을 응원해주는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
          <p dmcf-pid="BCC3q0kPA4" dmcf-ptype="general">"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부모님과 누나도 절 정말 아끼고 응원해주셨어요. '취하는 로맨스' 방송되는 동안 정말 행복해하셨어요. 그걸 보는 저도 행복했고요. 요즘 고향에 가면 사인지를 준비해놓고 사인하고 가라고 하세요.(웃음) 그러면 좀 민망해요. 사실 활동한 지 3년 넘었지만 길가에 나가도 절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거든요.  그러나 다행히 최근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 때 처음으로 팬들이 절 응원해주러 오셔서 놀랐어요. 주차장에 서계시는데 전 다른 배우 팬들인 줄 알았어요. 절 불러서 놀랐어요. 정말 고맙더라고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어요."</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amp;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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