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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워킹맘 랄랄, 힘든 육아에 건강 적신호→2천만원 기부 선행(전참시)[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5 05: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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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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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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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이 워킹맘의 고충 속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5회에서는 랄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랄랄은 통증을 호소하며 화려한 차에 탑승했다. 담이 걸려 안전벨트도 쉽게 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랄랄은 "침 맞고 나아지지 않는다. 목이 진짜 안 돌아간다. 어제 부항 뜨고, (남편이) 새벽 내내 (아기) 봤다. 그래서 지금 남편은 기절했다"고 매니저에게 토로하며 육아 고충을 드러냈다. 
 촬영 당시 랄랄은 아기를 낳은 지 고작 100일쯤 됐을 때였다. 하지만 랄랄의 캘린더를 보면 스케줄이 빼곡한 상태였다. 내년 2월까지 풀 스케줄이라고. 매니저는 "거의 (쉬는 날이) 없다"고 전했다. 랄랄은 일하는 틈틈이 홈캠을 확인하며 딸을 체크했다. 
 홍현희는 "육아랑 (일이랑) 같이 하기 힘들잖아"라며 엄마로서 그녀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매니저는 "새벽 4, 5시에 (남편과) 로테이션을 하신다더라. 졸면서 밥을 먹이고 (딸이) 잠들면 누나는 편집을 하신다. 7시에 또 애가 깬다. 놀아주다가 10시에 (사무실에) 오신다. 쌓여있는 업무 처리를 하다 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누나는 최대한 6시 전에 들어가서 일이랑 육아를 병행한다"고 랄랄의 경악스러운 워킹맘 일상을 전했다. 
 공개된 자료 화면 속 랄랄은 심지어 아기띠를 하고 딸은 업은 채로 편집을 하기도 했다. 랄랄은 "남편과 교대하면서 보는데 버겁다"고 밝혔다.
 랄랄을 출근하자마자 촬영을 하느라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배달 음식으로 겨우 첫끼 식사를 했다. 이마저도 편집을 하면서 먹어야 했다. 이때 랄랄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랄랄 어머니는 몸이 좋지 않아 한의원에 다녀왔다는 랄랄을 "침 다 안 들어간다고 했다며"라며 걱정했다. 
 랄랄은 "근육이 뭉쳐가지고 집에 가라고 그러더라"며 심각한 건강 상태를 드러냈다. 어머니는 걱정되는 마음에 "몸 잘 챙겨야지. 서빈이 낳은 지 얼마나 됐다고 서빈이 생각하면서 그래야지.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몸이 (괜찮겠냐). 네 몸도 참 주인을 잘못 만났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잖나.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고 했잖나"라고 잔소리했다. 
 이런 와중에 랄랄은 출장 일정까지 있었다. 팝업 스토어를 위해 부산으로 가야 했던 것. 하지만 출장 중 랄랄은 "나 아이 낳고 처음으로 외박한다. 나 자유부인이다. 솔직히 나올 때 눈물 날 것 같더라. 우리 서빈이를 두고. 그랬는데 막상 오니까 한 개도 안 슬프다"며 육아 해방감을 고백, 의외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랄랄은 이날 본인의 선행도 전했다. 랄랄은 "제가 아기 낳고 키워보니 너무 힘들더라. 둘이서 키우는데 이렇게 힘든데 혼자 키우는 분이 얼마나 힘들까 싶더라. 이명화 굿즈가 너무 잘돼서 (수익금) 2천만 원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했다"고 털어놓아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랄랄(본명 이유라)은 올해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및 임신 사실을 동시에 전했다. 지난 7월 12일 딸을 출산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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