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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故 김수미 일기 공개... “회사 압박에 공황장애에도 홈쇼핑 출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3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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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bntnews/20241213101602921ugat.jpg" data-org-width="500" dmcf-mid="Zreu96Sg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bntnews/20241213101602921uga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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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배우 고(故) 김수미의 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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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IKYtuc61X" dmcf-ptype="general">12일 김수미가 1983년부터 작성한 일기를 엮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가 출간됐다. 유가족은 김수미가 말년에 겪었던 고통을 옆에서 지켜봐 온 만큼 안타까운 마음에 일기를 공개했다며 책 인세는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3C9GF7kPHH" dmcf-ptype="general">김수미는 책에서 “이 책이 출간된 후 제 가족에게 들이닥칠 파장이 두렵다”라면서도 “주님을 영접하고 용기가 생겼다.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제가 지금 이 나이에, 이 위치에 있기까지 제 삶의 철학을 알려주고 싶어서”라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0h2H3zEQZG" dmcf-ptype="general">음식 관련 사업을 했던 김수미는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고통을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죄 안 지었다”며 “횡령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수미의 딸 역시 “엄마는 나중에 무혐의나 무죄가 되는 문제가 아니라 기사 한 줄이 나는 게 무섭고 수치스럽다고 생각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엄마가 기사나 댓글에 엄청나게 속상해하고 견디기 힘들어했다”라고 전했다.</p>
          <p dmcf-pid="pg5whWMUtY" dmcf-ptype="general">김수미는 공황장애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밥이 모래알 같고, 공황장애의 숨 막힘 고통은 어떤 약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 “공황장애, 숨이 턱턱 막힌다. 불안, 공포, 정말 생애 최고 힘든 시기”라고 토로했다.</p>
          <p dmcf-pid="Ua1rlYRuYW" dmcf-ptype="general">또한 김수미는 회사의 압박에 공황장애 고통 속에서도 홈쇼핑 출연을 강행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수미의 딸은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로 (엄마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태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도 에너지 소모가 큰 게 홈쇼핑인데 압박 속에서 하시려니 힘들어했다”라고 밝혔다.</p>
          <p dmcf-pid="uNtmSGe75y" dmcf-ptype="general">정혜진 기자 <br>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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