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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선옥 작가, 정우성 혼외자 논란 일침 "낙태 권리, 여성에게…피임 교훈 새기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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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왼)/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진행된 '2019 오션월드 포토행사'에 참석한 문가비(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Hankook/20241128104024221adfe.jpg" data-org-width="600" dmcf-mid="6A7sZzts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SpoHankook/20241128104024221adf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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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제6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왼)/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진행된 '2019 오션월드 포토행사'에 참석한 문가비(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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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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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젠더 이슈로 20-30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는 이선옥 작가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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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선옥 작가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글을 올려, 이번 논란에서 남성에게만 책임을 묻는 사회적 풍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여성의 선택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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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선옥 작가는 "성인 여성이 스스로 출산을 결정한 사안에 대해 '누가 미혼모를 만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35세 여성이 세뇌당한 미성년자도 아닌데 누가 미혼모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낙태권 주장에서는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이라며 모든 선택이 여성에게 있다고 강조해 왔으면서, 출산에 대해 남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우성의 경우, 친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를 두고 '미혼모를 만들었다'는 식의 비난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선옥 작가는 "타인의 삶에 정념을 투영해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며, 이번 사건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피임의 중요성을 자신의 삶에 새기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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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논란은 지난 22일 문가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2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문가비는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곧이어 정우성이 아이의 친부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은 커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문가비 씨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확인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계획이 없으며, 정우성이 다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은 확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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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우성의 팬덤은 25일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그를 적극 지지했다. 팬덤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이번 사례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가 더 개방적이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회적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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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선옥 작가는 이번 사안을 통해 현대 사회의 젠더 이슈와 책임 논란을 되짚으며, 비난보다는 각자의 삶에 교훈을 얻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우성은 논란 속에서도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새로운 가족 형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히 개인의 사생활 문제를 넘어, 현대 사회가 젠더와 가족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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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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