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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봉선 “장동민 뜨겁게 짝사랑→TV서 떠벌려 인중 때릴 뻔” (슈돌)[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8 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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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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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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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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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봉선이 장동민을 뜨겁게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개그맨 장동민의 집으로 후배 김민경, 신봉선이 찾아왔다. 
 신봉선은 “장동민을 20년 가까이 보고 있다. 많은 모습을 봤는데 아빠 장동민을 본 적이 없다. 아빠 장동민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김민경은 무대 위 장동민에 대해 “선배님은 멋있다. 카리스마 있고”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우리만 아는 빵빵 터트리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신봉선은 “여자 개그우먼들이 다 좋아했다”며 장동민 짝사랑을 고백했다. 김민경도 “신인 때는 선배밖에 안 보였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뜨겁게 좋아한 적이 있다. 2개월 정도”라고 기간까지 언급했다. 장동민은 “용광로 같았다”고 했다. 
 신봉선은 “‘봉숭아 학당’ 엔딩을 막내 기수일 때 해야 했다. 소품을 다 챙기고 내 걸 안 챙겼다. 소품을 안 챙겼다고 했더니 (장동민이) 코너 끝나고 싹 돌아 나가서 소품을 가져와 내 서랍에 넣어줬다”고 에피소드를 풀었다. 김민경이 “이걸 어떻게 안 좋아하냐”며 감탄했다. 신봉선은 “분장은 우스꽝스러워도 멋진 로맨스가 있다”고 했다. 
 장동민은 신봉선의 마음을 알 수밖에 없었다며 “두 달 동안 스토킹을 했다. 경찰에 신고 3번 했다. 아는 건달에게 부탁했다. 최초로 경호업체를 썼다”고 농담했다. 
 신봉선은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안다고 경계하며 “어느 날 TV를 켜니 (장동민이) 동네방네 다 떠벌리고 다니는 거다. 진짜 인중을 쳐버리고 싶었다”고 분노했지만 “이번에 ‘슈돌’을 보는데 장동민의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마음을 다해서 장동민스럽게 육아를 잘하고 있더라”고 장동민의 육아를 칭찬했다. 신봉선은 “안영미와 장동민을 여기서 보니 색다르다. 어머님과 아버님으로 계셔서 너무 낯설다”고 했다. 
 장동민은 후배들에게 11첩 반상을 만들어 대접하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고, 신봉선은 “얼마 전에 생일에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연애 못해서 외로운 게 아니라 가족이 너무 그리워지더라. 이런 감정이 생긴 지 얼마 안 됐다”며 가족을 꾸리고 싶은 마음을 보였다. 
 박수홍은 “내가 저랬다”며 “때가 된 거”라고 신봉선이 결혼할 때가 된 거라고 봤다. 이에 안영미는 김준호에게 소개팅을 해줄 수 있는지 물었고,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혹시 신봉선을 만나게 되면 (호신용으로) 펜싱 칼 지참해서 나가라고 해라. 어떻게 할 지 모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장동민은 신봉선에게 “내 연인, 남자친구로서 시간보다 내 아이 아빠로서 시간을 더 많이 봐야 한다. 남편으로 보면 단시간에 결정할 수도 있다. 아무튼 짝은 있다”며 짝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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