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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피플]조용필·나훈아·이문세, 건재한 원조 '오빠부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7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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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JTBC/20241127165117714zxwn.jpg" data-org-width="560" dmcf-mid="QljFMJ6F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JTBC/20241127165117714zxw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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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오빠부대'들이 왕성한 활동으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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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최근 조용필·나훈아·이문세 등 원조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주인공들이 비슷한 시기에 새 앨범을 발매하거나 콘서트를 진행하며 '리빙 레전드'의 저력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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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달 22일 20집 '20'를 발매한 조용필은 타이틀곡 '그래도 돼' '찰나' '세렝게티처럼' 등 새로운 도전으로 꽉 채운 신보 뿐 아니라 지난 주말 서울을 시작으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amp;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 이후 부산과 대구에서 여운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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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조용필은 서울 첫 공연에서 2시간 동안 한 번의 휴식 없이 내리 29곡을 열창하며 '74세 오빠'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신곡 '그래도 돼'는 힘들고 지치면 이쯤에서 쉬어가도 된다며 기존의 팬층 뿐 아니라 현대사회에 지친 'MZ세대'까지 위로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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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또 다른 '오빠' 이문세 역시 이문세의 감성으로 초겨울의 추위를 녹위고 있다. 13일 발매된 신곡 '이별에도 사랑이'는 발라드가 점점 귀해지는 현 K팝 시장에서 그야말로 귀한 곡이다. 또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최소한의 악기만 사용한 선율에 이문세의 담백함이 시너지를 낸다. 최근 성시경 역시 유튜브를 통해 “점점 화려한 음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바, 이문세의 뚝심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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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문세의 신곡은 오랜만이지만 그는 올해를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냈다. 지난 3월 전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익산까지 '시어터 이문세(Theatre 이문세)' 전국 투어를 돌고 있다. 최근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20년은 더 공연을 할 수 있을 듯 하다”고 공언한 그의 자신감이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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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나훈아는 '뜨거운 안녕'을 예고했다. 그는 '은퇴 공연'으로 알려진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번 전국투어를 끝으로 은퇴를 하겠다고 한 만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공연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겁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나훈아'를 검색하면 '나훈아 콘서트 후기'가 연관 검색어에 뜰 만큼 오랜 시간 팬을 해온 관객부터 부모님을 위해 함께 관람한 자녀들까지 다양한 후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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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나훈아의 콘서트는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휴대폰의 전후면 카메라 모두 보안 스티커를 붙인다. 그럼에도 공연에 대한 만족도는 큰 편이다.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화려한 세트리스트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쇼를 위해 10벌이 넘는 환복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나훈아의 “지금까지 본인 때문에 (티켓팅을 위해) 애먹었던 자녀들도 고맙고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멘트 역시 공연의 진가를 더욱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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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원조 '오빠부대'들의 활약은 그 시절 '소녀팬'들 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중심으로 화제성을 모으며 'MZ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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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b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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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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