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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우리 조합이 약체라고?” ‘강남 비-사이드’ 글로벌 흥행 원인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7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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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iXKjEo9I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즈니 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왼쪽부터), 하윤경, 비비, 지창욱, 박누리 감독.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62441437hzxj.png" data-org-width="700" dmcf-mid="Ks8NH1yj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62441437hzxj.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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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왼쪽부터), 하윤경, 비비, 지창욱, 박누리 감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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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0alB2uSmo" dmcf-ptype="general"><br><br>‘강남 비-사이드’의 기세가 무섭다.<br><br>26일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월드 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그리스, 몰타, 튀르키예 등 7개국에서 TOP10에 들었다.<br><br>‘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강남 이면의 숨겨진 사건들을 쫓는 세 인물의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히며, 끊임없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잡아끌었다. 27일 마지막 2개 에피소드 공개를 앞둔 가운데 그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강남 비-사이드’는 2018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버닝썬’ 사건을 연상시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울 강남의 대형 클럽에서 남녀가 뒤엉커 마약을 하고, 클럽 운영진과 비리 경찰들이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인기 스타가 화려한 클럽 행사를 주도한다는 것 역시 ‘버닝썬’의 승리를 떠올리게 한다.<br><br>‘강남 비-사이드’ 를 연출한 박누리 감독은 “대본 작업부터 이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억지로 피하려다 보면 현실을 외면하게 될 수 있어 그냥 ‘현실’을 보여주자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생생한 현실 묘사는 목사 출신 주원규 작가의 노력이 한 몫을 했다. 주 작가는 강남 일대에 잠입해 6개월 이상 ‘콜카 기사(여성을 유흥업소에 데려다 주는 기사)’로 일했던 경험을 각본에 녹였다. 또 박 감독은 클럽 MD(영업 직원), 마약 사건 전담 경찰 등을 만나 들은 얘기를 작품에 녹였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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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남 비-사이드’ 디즈니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62442944esry.png" data-org-width="559" dmcf-mid="9p06rIkPm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sportskhan/20241127162442944esr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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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비-사이드’ 디즈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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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rBdlyOJEn" dmcf-ptype="general"><br><br>배우들의 활약도 컷다. 지창욱, 조우진, 비비, 하윤경의 조합에 당초 ‘글로벌 작품으로 크기엔 약체’라는 평이 있었으나 지창욱과 조우진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지창욱은 액션 연기와 함께 복잡하고 심리적인 캐릭터를 밀도 높게 표현함으로서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 넣었다. 조우진은 인터뷰에서 “지창욱이 ‘왕자님’인 줄 알았는데 연기를 참 잘하더라. 흑화한 지창욱을 보며 신나고 흥분이됐다”고 추켜세웠다.<br><br>누리꾼들은 “올해 가장 재미있는 작품” “오랜만에 나온 명작” “시작하면 화장실 못간다”등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br><br>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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