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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로큰롤의 황제는 어떻게 전성기를 이어갔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7 16:18: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황제가&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mo3u5rDn">
          <p dmcf-pid="Z78uEmj4Di" dmcf-ptype="general">[김형욱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5hZC8x2XD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09588bkgy.jpg" data-org-width="600" dmcf-mid="YiLDbV7v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09588bkg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lt;황제가 돌아왔다&gt;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1l5h6MVZDd" dmcf-ptype="general">
           <strong>(*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strong>
          </div>
          <p dmcf-pid="tS1lPRf5De" dmcf-ptype="general">1968년 6월, 자타공인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엘비스'라는 제목으로 7년 만의 라이브 공연을 기획했다. 그는 지난 5년간 톱 10 안에 드는 히트곡을 내놓지 못했고 슈퍼스타는커녕 연예인으로서의 경력조차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래서 컴백 특집에 전설이 되느냐 퇴물이 되느냐가 달려 있었다.</p>
          <p dmcf-pid="FVd2CvmerR"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lt;황제가 돌아왔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추락과 부활&gt;은 엘비스가 오랜 추락의 길에서 반등하는 순간을 그린다.</p>
          <p dmcf-pid="3fJVhTsdOM" dmcf-ptype="general">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난 엘비스는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보냈다. 지역 특성상 흑인들과 함께 지냈는데 그들의 문화를 흡수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렇게 흑인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로큰롤로 데뷔했고 등장과 동시에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p>
          <p dmcf-pid="04iflyOJrx" dmcf-ptype="general">엘비스의 섹시한 카리스마는 10대 여성들의 마음을 녹였다. 흑인의 전유물인 로큰롤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한 기성세대는 자식들이 흑인 문화에 가까워질까 봐 그를 싫어했다. 반항아의 이미지를 구축하던 엘비스는 1958년 돌연 입대했고 2년 후에 돌아왔다.</p>
          <div dmcf-pid="p78uEmj4IQ" dmcf-ptype="general">
           <strong>신성 엘비스 프레슬리의 몰락까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Uz67DsA8rP"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11039hznm.jpg" data-org-width="600" dmcf-mid="GuhA7b0C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11039hzn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lt;황제가 돌아왔다&gt; 포스터.</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uqPzwOc6E6" dmcf-ptype="general">
           엘비스의 떡잎을 알아본 이는 커널 톰 파커라는 유명 매니저였다. 그는 엘비스와 장기 계약하며 그를 브랜딩했다. 데뷔 직후부터 할리우드에 진출해 영화를 찍게 했다. 하지만 진짜 배우가 되고 싶은 엘비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가 출연한 대다수 영화들은 사실상 그의 노래 선전용이었다. 공백기를 거쳐 컴백한 엘비스에게 기존의 반항아 이미지는 사라졌다. 1960~1969년까지 매년 3편 정도를 빠짐없이 찍었다. 다만 음악은 계속 정점을 찍었다.
          </div>
          <p dmcf-pid="7qPzwOc6m8" dmcf-ptype="general">하지만 1960년대 들어 영국의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 등이 미국에 진출해 역대급 인기를 구가했다. 또 정치적 현안과 관련해 현실을 시적으로 풀어낸 밥 딜런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p>
          <p dmcf-pid="zBQqrIkPr4" dmcf-ptype="general">저물어 가는 듯 보이던 엘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하고 장렬하게 퇴장하리라 마음먹는다. 커널 등은 엘비스가 원하는 음악을 한다면 계약을 이행하기 힘들 것이고 아무것도 아닌 시절로 돌아갈 거라고 한다.</p>
          <div dmcf-pid="qbxBmCEQIf" dmcf-ptype="general">
           <strong>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부활</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023jEo9s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12461gejw.jpg" data-org-width="1280" dmcf-mid="H88uEmj4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7/ohmynews/20241127161812461gejw.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lt;황제가 돌아왔다&gt;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pV0ADg2I2" dmcf-ptype="general">
           하지만 엘비스는 가스펠 음반을 내며 자신의 음악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엘비스가 출연한 영화가 더 이상 팔리지 않는다는 걸 직감한 커널은 다시 노래로 돌아가 활로를 마련하고자 컴백 특집을 기획한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무대에 서는 엘비스, 하지만 특집쇼는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여러 자극적인 요소만이 가득했다.
          </div>
          <p dmcf-pid="KUfpcwaVD9" dmcf-ptype="general">당연히 엘비스가 원하는 건 그 방향이 아니었다. 당연히 녹화는 잘될 리 없었다. 엘비스는 잠시 쉬는 시간에 대기실에서 원년 밴드 멤버들과 합을 맞췄는데, 그 모습을 본 책임 제작자가 무대에서 엘비스가 원하는 걸 하자며 커널을 설득했다. 이 무대는 시청률 42%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p>
          <p dmcf-pid="9u4UkrNfEK" dmcf-ptype="general">1968년 엘비스 컴백 특집은 '황제가 돌아왔다'는 걸 만천하에 알렸다. 오랫동안 음악계를 떠나 영화계에 몸담고 있었으나 그의 실력, 매력, 카리스마는 어디 가지 않았다. 나아가 성숙해지기까지 했으니 한 무대에서 우리가 알던 초창기의 엘비스와 미래의 원숙한 엘비스를 볼 수 있었다.</p>
          <p dmcf-pid="2MNxYZvarb" dmcf-ptype="general">이후의 엘비스는 그의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갔다. 1977년 사망할 때까지 300회 넘는 공연으로 재능을 한껏 뽐냈고 대중은 열광했다. 작품의 제목과 다르게 사실 그는 몰락 또는 추락한 적이 없다. 영화계에서 활동했을 때도 인기는 상당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걸로 전성기를 구가했다.</p>
          <p dmcf-pid="VRjMG5TNwB"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singenv.tistory.com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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