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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리얼 예능 또 진정성 논란…주병진 맞선녀, 직업 속였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6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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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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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주병진의 맞선녀에 대해 방송에서 소개된 것과 다른 이력이 드러나면서 진정성 논란이 일었다. 지난 25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세 번째 맞선에 나섰다. 맞선녀 김규리씨는 자신에 대해 “대구에서 온 1970년생”이라면서 “현재 수산물 도매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50대의 나이에도 30대 처럼 보이는 동안 미모를 뽐냈고, 주병진과 골프라는 공통 취미로 빨리 가까워졌다. 주병진은 이날 라운딩 후 김씨에게 “외모가 출중하시니까 긴장해서 공도 잘 안맞더라. 공이 안맞은 것 빼고는 1000% 좋았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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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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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방송 후 일부 누리꾼들은 김규리씨가 2022년 방송에도 출연했던 인플루언서라고 주장했다. 또 장성한 자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씨는 미스코리아 대구 출신을 내세워 채널A ‘나는 몸신이다’, MBC ‘기분 좋은 날’ 등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다. 당시 방송에서 30년 째 24인치 허리 둘레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소개했다. 김씨는 SNS인스타그램 팔로어 9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의 SNS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직업을 소개했다. 이처럼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직업이 있으면서 주병진과의 맞선 방송에서 ‘수산물 도매업자’라도 자신을 소개한 것은 저의가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국 ‘팔이 피플’(SNS에서 공구로 물건을 파는 이들을 낮잡아 부르는 말) 이라는 것 아니냐” “홍보 목적으로 방송 출연한거다” “이 정도는 제작진도 알았을텐데 걸렀어야 하는 것 아닌가” “주병진이 사기 당했다”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사업 홍보 목적으로 연애 프로그램 방송출연을 하는 일반인이 늘고 있는데다, 최근 ENA ‘나는 솔로’ 23기 정숙이 범죄자였다는 의혹, 채널A ‘신랑수업’의 박현호, 은가은 커플의 타임라인 조작 논란 등으로 리얼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태에서 김규리씨에 대한 출연 저의에 대한 의혹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상태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선 김씨가 주병진에게 ‘실망하셨죠?’ 라고 묻는 대목이 나온다. 다음 방송에서 김씨가 논란이 된 대목에 대해 밝힐지 시선이 쏠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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