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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리미 패밀리’ 최태준, 인물 사이 관계성 연기력으로 유연하게 표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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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khan/20241125181410432zujy.jpg" data-org-width="700" dmcf-mid="95gCkae7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khan/20241125181410432zuj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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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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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uBefb0CO6" dmcf-ptype="general"><br><br>배우 최태준이 연기역으로로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br><br>지난 23,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지승돈(신현준 분)과 다시 한번 부딪히는 차태웅(최태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차태웅은 서강주(김정현 분)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라고 고백했다.<br><br>자신을 의심하는 지승돈을 찾아간 차태웅은 살벌한 눈으로 그와 맞서 보는 이들마저 혼란스럽게 했다. 또, 대기 발령 중인 서강주를 만난 차태웅은 세상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다며 날카로운 일침을 놓아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하게 했다.<br><br>그런가 하면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차태웅은 이다림(금새록 분)이 서강주 일을 왜 뒤집어썼냐고 묻자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포기한 듯 상황을 이야기하는 차태웅의 처연한 면면은 보는 내내 먹먹하게 만들었다.<br><br>극 말미 지승돈과 다시 마주한 차태웅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이 아니지 않냐는 지승돈 물음에도 그 어떤 대답도 하지 않아 과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다음 회를 기다리게 했다.<br><br>최태준은 각각의 캐릭터와의 관계성을 유연하게 풀어내 ‘차태웅’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더욱이 복잡한 사연을 가진 인물의 특성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서사에 설득력을 강화했다.<br><br>더불어 특유의 눈빛과 표정으로 상처와 아픔이 있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구현했다. 이처럼 최태준은 맡은 배역을 온전히 흡수해 설움, 상처 등 감정을 극대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br><br>최태준 주연의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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