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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방관’ 곽경택 감독 “곽도원 분량 거의 안 뺐다…화재 장면 찍을 때 초긴장 상태로 촬영”[SS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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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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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SDszWIi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곽경택 감독이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SEOUL/20241125170453928hwds.jpg" data-org-width="700" dmcf-mid="VjPm7yOJ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SEOUL/20241125170453928hwd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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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택 감독이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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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YOl9Zvad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화 ‘소방관’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주연 곽도원 분량을 거의 편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PLPRSNdzLy" dmcf-ptype="general">곽경택 감독은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소방관’ 언론시사회에서 “솔직히 말씀 드려서 곽도원 배우 분량을 빼려고 편집하지는 않았다. 영화가 오래있다 개봉하니까 트렌드에 비해서 속도감이 늦었다”며 “어떻게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초반부에 스피드 올리는데 편집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QjenYEo9iT" dmcf-ptype="general">‘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영화다.</p>
          <p dmcf-pid="xeV6OnQ0Jv" dmcf-ptype="general">영화 촬영장은 초긴장 상태였다. 실제 불을 다루기 때문에 배우나 스태프가 다치지 않는 게 중요했다. 곽 감독은 “첫 테스트 촬영을 하는데 섬뜩한 기억이 있었다. 가구를 갖다놓고 어떤 불이 나오는지 봤는데 큰 바람 한 번이 부니까 순식간에 컨테이너가 화염에 휩싸였다”며 “소화기와 물을 가지고 진압했는데 내가 이 영화를 찍다가 사고나면 내 잘못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화재신 찍을 때마다 초긴장 상태로 찍었다”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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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곽경택 감독이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SEOUL/20241125170454466hupj.jpg" data-org-width="700" dmcf-mid="frdLGDg2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SPORTSSEOUL/20241125170454466hup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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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경택 감독이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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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CcwUvmeMl" dmcf-ptype="general"><br> ‘소방관’은 신파나 최루성 연출을 지양했다. 최대한 담담하게 그려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과한 연출은 순직한 소방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서다.</p>
          <p dmcf-pid="Y8zKkx2XJh" dmcf-ptype="general">곽 감독은 “다른 소방관 분들 장례식 장면을 많이 봤다. 저도 울기도 했다”면서도 “장례식장만큼은 주인공 철웅이가 대를 이어서 멋있는 소방관으로 탄생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건조하게 마무리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p>
          <p dmcf-pid="G1vY60HEMC" dmcf-ptype="general">이어 곽 감독은 “어떤 감독이든 다른 사람들은 하지 않았던 새로운 화면을 이야기 해내는 게 임무다. 기존 소방관이 주인공인 외국영화를 포함해 전설적인 영화도 다 봤다”며 “제가 소방관 가장 무서운 점은 연기였지만, 연기가 꽉 차면 배우 얼굴이 보이지 않아 공포감은 전하되 배우 얼굴과 사물이 보일 수 있는 농도 연기를 매 커트마다 실제 조절해 내는 게 딜레마였다”고 전했다.</p>
          <p dmcf-pid="H7ZFJb0CnI" dmcf-ptype="general">‘홍제동 화재사건’ 실제 주인공도 만났다. 구조대장이 된 소방관과 밥과 술을 수 차례 먹으면서 친해졌지만 트라우마인 당시 얘기는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혼자갔던 노래방이 그렇게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XxKfrd8tnO" dmcf-ptype="general">곽 감독은 “수소문해서 생존자였던 분을 만났을 때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트라우를 들춰낼 수 없었다”며 “노래방 신은 그 분의 이야기를 넣고 넣었다”고 밝혔다.</p>
          <p dmcf-pid="Z47bcQ9Hes" dmcf-ptype="general">영화 ‘소방관’은 내달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socool@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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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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