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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정은채가 본 김태리 "훌륭한 리더, 국극 배우 이질감 無"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11:39: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yUlSIkPNT">
          <div dmcf-pid="VmHEDAiBAv"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I5rmEo9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46763yrcg.jpg" data-org-width="600" dmcf-mid="zAzjAgRu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46763yrc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ZtsOwaVNl" dmcf-ptype="general">
           <p>"국극 왕자님"으로 주말 안방극장에서 반짝반짝 빛났다. '정년이'로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극 중 국극 스타처럼, 현실 안방극장에서 스타로 등극했다.</p>
          </div>
          <p dmcf-pid="8qKGHyOJAh" dmcf-ptype="general">배우 정은채는 지난 1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에 문옥경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등과 '정년이'의 주연으로 작품 흥행과 함께 '배우 정은채'의 존재감을 알렸다.</p>
          <p dmcf-pid="6GZwrkLKjC" dmcf-ptype="general">'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p>
          <p dmcf-pid="Pp7vThDxAI" dmcf-ptype="general">정은채가 연기한 문옥경은 매란국극단 단원이자,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고 있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수많은 팬을 거느렸을 만큼 국극 스타다. 국극 배우 하기 전에 기생이었으며 아편 중독으로 아편굴을 전전하고 다녔다. 하지만 강소복(라미란)의 제안으로 아편을 끊고 국극에 매진했다. 그렇게 국극 배우로 스타가 됐고, 반복되는 국극의 래퍼토리에 권태를 느끼고 흥미를 잃어 갔다.  그러던 중 윤정년을 만나게 됐고, 윤정년이 자신의 뒤를 이을 국극 왕자가 되길 기대했다. 윤정년에게 국극이 별천지임을 알려준 주인공이다.</p>
          <div dmcf-pid="Qb2XZYCnoO" dmcf-ptype="general">
           <p>'정년이'에서 정은채는 문옥경으로, 문옥경이 연기하는 여러 인물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몰입감 높은 연기로 '이런 배우였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단순 숏컷으로 중성적 매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력을 더해 '정은채'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국극을 만나, 연기력이 빛난 정은채를 아이즈(IZE)가 만났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KGHyOJ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48856wnqb.jpg" data-org-width="600" dmcf-mid="qmbkEjJq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48856wn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7BWYvmeom" dmcf-ptype="general">
           <p><strong>-'정년이'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작품을 마친 소감은 어떤가.</strong></p>
          </div>
          <p dmcf-pid="WeiBb71mcr" dmcf-ptype="general">▶ 많은 분과 제작진이 피, 땀, 눈물로 일군 '정년이'가 시청자들께 큰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 이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p>
          <p dmcf-pid="Yf6F35TNaw"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 16.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회)를 기록할 정도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호응이 있을 거라 예상했는가.</strong></p>
          <p dmcf-pid="GOhLoJ6FkD" dmcf-ptype="general">▶ 이렇게까지 호응을 얻겠느냐는 생각은 못 했다. 신선한 드라마였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생소할 수 있고, 대중이 받아들일지 궁금했다.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사랑을 받아서 기쁜 마음이다. 좋은 작품이 될 거라는 확신은 있었다. 얼마나 사랑과 지지를 받을지 배우들은 사실 상상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p>
          <p dmcf-pid="HH5rmEo9oE"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을 얻었지만, 결말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렸다. 문옥경의 엔딩 또한 호불호가 갈린 결말이었다. 갑자기 국극단을, 국극 배우를 그만두고 떠나버렸다. 이 결말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인가.</strong></p>
          <p dmcf-pid="XYXDwcnbNk" dmcf-ptype="general">▶ 사실 (극 중) 문옥경의 퇴장이 저한테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캐릭터는 시작부터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떠날 인물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 그런 마음(극 중에서 떠날 마음)을 품고 있던 캐릭터였다. 그게 본인도 언제인지 모르고, 시청자들도 언제인지 몰랐다. (문옥경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그렇게까지 마음먹기까지 굉장히 오랫동안 쌓여왔던 게 있던 것 같다. 마지막 판단, 적절한 타이밍에 문옥경이 자신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고, 물려주려 했다. 그런 게 저는 굉장히 이해 가능했다.</p>
          <p dmcf-pid="Z5FOIrNfcc"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 종영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옥경과 서혜랑(김혜윤)의 키스신이 방송에선 편집됐다는 내용도 알려졌다.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성, 서사 내용일 터. 편집된 키스신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strong></p>
          <div dmcf-pid="5JLK9qFONA" dmcf-ptype="general">
           <p>▶ (편집에 대해선 제작진이) 어떤 논의를 나눴는지 모른다. 대본에 나온 장면들은 현장에서 촬영한다. 어떤 장면은 편집 과정에서 삭제하기도 하고, 짧은 신을 길게 찍기도 한다. 이번에는 이렇게 저렇게 찍었는데, 마지막 방송을 보면서 편집된 것을 알게 됐다. (그 장면과 관련해) 어떤 논의 끝에 가장 적절한 연출이 아니었나 싶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yGkEjJqa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1041zqay.jpg" data-org-width="600" dmcf-mid="Bm0ganQ0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1041zqa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gj482uSoN" dmcf-ptype="general">
           <p><strong>-이번에 국극, 여성 국극을 직접 했다. 여성 국극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가. 또 드라마를 통해 경험해 보니 어땠는가.</strong></p>
          </div>
          <p dmcf-pid="Fb2XZYCnoa" dmcf-ptype="general">▶ 저도 '정년이'로 알게 됐다. 저희가 촬영 전에 여성 국극이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선 많은 배우들이 생소한 분야였다. 자료도 찾아보고 공유도 했다. 촬영 전에 1세대 여성 국극 배우들과 현재 젊은 배우들이 함께한 국극을 보러 간 적이 있다. 하나하나 접근을 천천히 했다. 처음에 알지 못한 어떤, 미지의 세계였다.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촬영하면서 국극의 매력, 아름다움에 매료가 됐다.</p>
          <p dmcf-pid="3f6F35TNNg"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 합류는 '김히어라 대신'이었다. 이에 합류 전 부담감은 없었는가.</strong></p>
          <p dmcf-pid="0UzTylwMoo" dmcf-ptype="general">▶ 제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구체적인 상황이나 내부적인 이야기를 전혀 몰랐다. 문옥경 역 제안을 받아서 어떻게 잘 연기를 해나갈지, (캐릭터를) 구축해 나갈지, 그것이 저한테 가장 큰 숙제였다.</p>
          <p dmcf-pid="p9f51HlocL"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에 합류, 방송까지 마칠 수 있었다.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주변에서는 어떤 반응이었는지 궁금하다.</strong></p>
          <div dmcf-pid="U4P301yjon" dmcf-ptype="general">
           <p>▶ '정년이'를 많이 사랑해 주셨다. 작품에 대한 평, 반응이 정말 좋았다. 사실 배우로서는 그 작품이 사랑을 받고, 응원받는다는 거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다. 새로운 모습을 꺼내볼 수 있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gj482uS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2565ztjf.jpg" data-org-width="600" dmcf-mid="buKwrkLKk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2565zt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9f51HloNJ" dmcf-ptype="general">
           <p><strong>-연인으로 알려진 김충재의 공개 응원도 화제였다.</strong></p>
          </div>
          <p dmcf-pid="zvWAcae7od" dmcf-ptype="general">▶ 응원을 받으면 좋죠. 응원받은 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캐릭터를 애정해 주셨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 저한테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다.</p>
          <p dmcf-pid="qLaVfKphce" dmcf-ptype="general"><strong>-극 중 문옥경이 루머로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다. 실제 정은채도 루머에 휘말린 적이 있다. 실제 무게감을 느끼는가.</strong></p>
          <p dmcf-pid="BYXDwcnbjR" dmcf-ptype="general">▶ 저는 시대의 톱스타가 아니어서 무게감을 가늠할 수는 없다. 단, 공허함이나 고독함이 이런 걸까 싶다. 문옥경을 연기하면서 엿봤던 것 같다. '왕관의 무게, 참으로 쉬운 게 아니겠구나'를 생각하면서 연기했다.</p>
          <p dmcf-pid="bng2Vb0CcM" dmcf-ptype="general"><strong>-문옥경이 정년이를 국극 배우로 발굴해 냈다. 이런 극 중 설정이 실제 정은채에게도 있었는가. 정은채를 발굴한 실제 선배 배우, 그리고 정은채가 눈여겨 보고 있는 정년이 같은 후배가 있는가.</strong></p>
          <p dmcf-pid="KrOJiRf5kx" dmcf-ptype="general">▶ 한 명이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다. 연기 생활을 하면서 매 작품마다 제게 문옥경 같은 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돌아보면, 단 한 명의 인물이라기보다 좋은 분들이 지지해 주고, 믿음의 눈으로 알아봐 주셨던 분 모두가 제게 문옥경 같은 존재이지 않았나 싶다.</p>
          <div dmcf-pid="9YHEDAiBjQ" dmcf-ptype="general">
           <p>(눈여겨보는) 후배는, '정년이'에서 많은 친구를 그렇게 봤다. 한 명을 얘기하기가 힘들다. 잠깐 나와도 반짝이는 눈으로 연기하는 모두가 정년이가 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주시면 누구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YHEDAiBo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4019yuxt.jpg" data-org-width="600" dmcf-mid="KqxpUFYc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4019yu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사진=tvN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TWAcae7j6" dmcf-ptype="general">
           <p><strong>-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그리고 문소리. '정년이'에서 함께 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는가.</strong></p>
          </div>
          <p dmcf-pid="ft3ICmj4N8" dmcf-ptype="general">▶ 정말 좋았다. 이번에 만났던 배우들은 '정년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배우들이 모인 게 선물 같다.</p>
          <p dmcf-pid="47qyWSrRa4" dmcf-ptype="general">(김)태리는 타이틀롤인데, 너무 많은 것을 연마했다. 기술적으로, 심적으로 무게감이 엄청났을 것 같다.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책임감을 느끼고 잘 버티고, 멋지게 해낸 것 같다.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 훌륭한 리더라고 생각한다.</p>
          <p dmcf-pid="8rsdJMVZAf" dmcf-ptype="general">김윤혜는 저와 같이한 시간이 많은 배우였다. 캐릭터도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수도 있고, 극에서도 주인공을 위기에 모는 그런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그거를 되게 단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입체감 있게 해줬다. 그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하고, 그 자리에서 최고 여역으로 완벽하게 설득력 있게 해줬다. 모든 것들이 타당한 결말이 된 것 같다. 정말 멋있는 거 같다. 저희 배우들 칭찬 많이 해주고 싶다. 각자가 풀어내고, 짊어지고 가야 하는 숙제가 많았다. 각자 싸움에서 잘 버티고 이겨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p>
          <p dmcf-pid="6jc6PfzTNV" dmcf-ptype="general">신예은의 경우, 현장에서 진짜 밝고 쾌활한 친구였다. 현장 분위기를 재미있게 밝게 만들어준 햇살 같은 친구다. (신예은이 맡은) 허영서란 캐릭터도 처음에 미워할 수 있는 캐릭터, 빌런인가 싶지만, 결국에는 너무 안쓰러운 면모들을 보여줬다. 설득력 있게 잘 표현해 줬다.</p>
          <p dmcf-pid="PyYckNdza2" dmcf-ptype="general">배우 한 명, 한 명에게 배운 게 많다. 라미란 선배님의 경우, 선배님은 평소 성격은 정말 밝고 재밌다. 현장에서 선배님이 농담하고 웃고 풀어주신다. 액션 들어가면, 다른 캐릭터로 몰두한다. '저런 선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p>
          <p dmcf-pid="QsIine41N9" dmcf-ptype="general">그리고 문소리 선배님은 연기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게 너무 아쉽다. 선배님이 연기한 정년 엄마 연기, 마지막에 '쌍탑전설'을 부르는 신을 보면서 대사 한마디 없는 그 장면에서 딸을 바라보는, 아픈 손가락 딸을 바라보는 몇 컷이 의미 있었다. 텍스트가 없어도 감정으로 표현하는 게 멋있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p>
          <p dmcf-pid="xno92B3INK" dmcf-ptype="general"><strong>-'정년이'에서 많은 배우가 국극을 소화했다. 각자 많은 시간 연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중에 당장이라도 국극 무대에 서도 될 만한, 국극 배우로 활동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배우를 꼽아본다면 누가 있을까.</strong></p>
          <div dmcf-pid="y3phlOc6gb" dmcf-ptype="general">
           <p>▶ 가장 오래 (국극) 트레이닝한 김태리가 아닐까 싶다. 태리 씨는 이 드라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연습을 했다. 정말 잘한다. 제가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입장은 아니고, 객석에서 봤을 때, 제 장면이 아닌 거를 봤을 때, 배우들이 잘했다. (실제) 공연을 보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다. 정말 잘 해줬다. 노력과 타고난 기질로 멋지게 해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vyjAgRuk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5603xvij.jpg" data-org-width="600" dmcf-mid="9yFOIrNf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5/IZE/20241125113955603xv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정은채./사진=project hosoo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GXDwcnbkq" dmcf-ptype="general">
           <p><strong>-'정년이'를 통해 국극 연기를 했다. 이 국극 연기를 통해 배우로 성장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strong></p>
          </div>
          <p dmcf-pid="GkDxM6bYjz" dmcf-ptype="general">▶ 무대 위 연기가 처음이었다. 무대 위에서, 배우가 어떻게 오롯이 서 있어야 하는지, 그 무게를 잘 감내를 해내야 하는지, 그 무게감을 처음 경험해 봤다. 정말 배움은 끝도 없는 배움이었다. 무대 연기를 한 번에 많이 경험한 거 같다. 그런 경험들이, 다음에 또 다른 작품에서도 분명히 저한테 큰 힘이 될 거로 믿는다.</p>
          <p dmcf-pid="HdiBb71mk7" dmcf-ptype="general">/사진=project hosoo, tvN('정년이' 스틸컷)</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amp;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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