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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내 나이 쉰 셋"…연애ㆍ결혼 노코멘트 정우성, 임신 8개월차 아빠였다 [이슈&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5 0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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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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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애, 결혼에 대해 말을 아껴온 배우 정우성(51)이 '아빠'였단 사실이 드러나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모델 문가비(35)다. 
 정우성은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결혼 등을 통해 문가비와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일부 언론을 통해 문가비는 여전히 정우성과의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라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의 결혼이나 문가비와의 교제 여부 등은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알게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됐고 올해 3월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성은 이 소식을 듣고 친자 검사를 진행,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했고 직접 태명을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에 대한 논의도 했지만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매체에서는 문가비와 정우성이 최근에도 만나 결혼, 양육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특히 결혼 이야기를 나눴는데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가비는 결혼을 원하지만, 정우성이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 이상의 역할을 원치 않는다는 주장이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는데, 이를 통해 출산을 했음을 알렸다. 그는 "이제는 한 아이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나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라고 적었다. 아들을 품에 안은 사진도 공개했다.
 더불어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 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라고 했다. 다만 결혼 여부나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다양한 추측이 일었다. 
 정우성은 지난 1월 말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관련 인터뷰에서 연애, 결혼 관련 질문을 받고 "내 나이가 쉰 셋"이라며 "노코멘트하겠다"라는 답을 했다. 출산 시점을 토대로 계산하면 당시 문가비는 임신 8개월 차였다. 
 정우성은 최근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현빈(38)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과 두 사람이 함께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에 방문한 모습 등이 포착됐지만 양측은 곧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한 모델이다.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 받으며 '겟 잇 뷰티' '볼 빨간 당신' '정글의 법칙' 등에서 활약했지만, 4년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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