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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진영 “K팝이 미국서 주류 되려면 美 대중이 관심 갖도록 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1:4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할리우드서 ‘마마 어워즈’ 개최 전 기자회견<br>“K팝 美 진출 노력 20년 만에 LA서 시상식… 초현실적 감격”<br>“K팝 미래는 현지화 등 3가지 전략… 핵심은 팬들에 대한 이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2tiA8tpr">
          <p dmcf-pid="x7FlVMUl7w" dmcf-ptype="general">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수장이자 30년 경력의 가수 박진영은 지금보다 K팝이 미국 사회에서 주류 문화가 되려면 미국 대중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K팝이 미국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최초로 K팝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를 열었지만 주류 문화가 되기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azGxLKG0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박진영이 2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 취재진, 현지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chosunbiz/20241122114733953ttsp.jpg" data-org-width="552" dmcf-mid="P1DdWtsd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chosunbiz/20241122114733953tt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박진영이 2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 취재진, 현지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WLUy6JqyUE"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의 돌비시어터에서 열리는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 무대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현지 기자들과 만나 “K팝 관련 아티스트들이 그렇게 성장했는데도 이제야 (시상식을) 열 수 있다는 건 이게 정말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여전히 미국에서 K팝은 주류까지는 아직 못 갔다고 봐야 한다. 그렇게 남은 숙제를 CJ ENM이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CJ ENM은 마마 어워즈의 주최사다.</p>
          <p dmcf-pid="YIQ7jme73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진영은 “(이런 행사를 하면) K팝을 모르던 사람들도 ‘뭔데?’, ‘저게 뭐야?’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된다”며 “특히 전 세계 음악과 영상의 중심인 할리우드에서 자꾸 어떤 이벤트를 벌이고 노이즈를 만드는 건 일반 대중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계기를 자꾸 만드는 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GjBXRg2XUc"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미국 진출 20여 년 만에 이룬 K팝의 성공과 달라진 K컬처의 위상에 대해 감격스럽다는 심정을 전했다. 그는 “2000년 초반에 K팝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미국에 왔고, 나는 K팝을 정말 사랑했기에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만 해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아무도) 갖지 않았는데, 그랬던 이곳에서 20여 년이 흐른 지금, 이런 무대에 서게 된 건 내게 정말 큰 의미”라고 했다. 특히 이곳에서 공연을 하게 된 소감으로 “아주 초현실적(Surreal)이고 매우 상징적(Symbolic)”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HvdKDhLK7A" dmcf-ptype="general">또 박진영은 CJ그룹 이미경 부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녀와 오랜 친구로 지내왔다. 밤에 와인을 마시면서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그리고 20년 후의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며 “그녀는 결국 (영화 ‘기생충’ 제작자로서)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우리 아티스트(스트레이키즈 등)는 빌보드 차트 2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가 여기 LA에서 그녀가 만든 쇼에 출연하게 된 건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XAbZeaVZ7j" dmcf-ptype="general">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K팝 시상식이다. 무대가 LA 할리우드의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 장소인 돌비시어터라는 점에서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게 CJ ENM 측의 설명이다.</p>
          <p dmcf-pid="ZLUy6JqyFN" dmcf-ptype="general">박진영은 향후 K팝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팬층 확보·현지화·예술성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스트레이 키즈 등 기존 가수들이 활동 폭과 팬층을 넓히고,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그곳 출신의 가수들을 발굴해 완벽하게 현지화(Localize)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세 번째는 어느 나라 사람도 아닌 가수, 그래서 ‘버추얼(가상)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와 예술 사이에 가장 정교하고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결합을 통해 아예 사람이 아닌 가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dmcf-pid="5QXsB8tsu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진영은 3가지 전략의 핵심은 ‘팬들에 대한 이해’라고 했다. 그는 “K팝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들에 대한 이해가 뛰어났기 때문”이라며 “3개의 다른 전략은 사실 (핵심을 두고) 하나로 이어진다”고 말했다.</p>
          <p dmcf-pid="10DdWtsd0g" dmcf-ptype="general">한편 박진영은 이날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한국계 팝스타 앤더슨 팩과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날 공연에 대해 “우리는 오늘 밤에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지 않았고, 가능한 한 즉흥적으로 모든 것을 진행해 날것 그대로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드러머인 앤더슨 팩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정말 흥분된다”고 했다.</p>
          <p dmcf-pid="tvdKDhLK3o"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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