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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욕하고 물건 던지는 남편, 매일 소주 3병 마시는 아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1:06: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JTBC 
         이혼숙려캠프&gt;</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3ZGPiBWIv">
          <p dmcf-pid="UuF5Rg2XwS"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p dmcf-pid="u731eaVZDl" dmcf-ptype="general">부부의 갈등이 모두 서로의 탓이라며 분노를 참지 않는 아내와 남편, 과연 진정한 '폭군'은 둘 중 누구일까. 사상 최초로 방송 중간에 하차 의사까지 밝힌 역대급 부부가 등장했다.</p>
          <p dmcf-pid="7z0tdNf5wh"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lt;이혼숙려캠프&gt;에서는 6기 부부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p>
          <p dmcf-pid="zjLJy1meIC" dmcf-ptype="general">'폭군부부'로 등장한 강경우-박세나 부부는 결혼 9년 차로 두 딸을 키우고 있었다.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는 아내의 신청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부부는 서로를 폭군이라 칭하며 갈등의 원인이 모두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p>
          <div dmcf-pid="qAoiWtsdEI" dmcf-ptype="general">
           <strong>아내의 울음소리</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ENoH0CnsO"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4251vrqe.jpg" data-org-width="726" dmcf-mid="1kk5Rg2X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4251vrq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DjgXphLms" dmcf-ptype="general">
           그런데 아내는 가사조사 VCR 촬영을 마치고 약 열흘 후, 남편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증거사진과 녹취록을 제작진에게 제보해 왔다. 녹취된 파일에는 남편의 거친 폭언과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듯한 소리, 아내의 울음소리가 담겨서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짐작게 했다. MC들과 출연 부부들은 순둥한 인상으로 보이던 남편의 공격적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div>
          <p dmcf-pid="KwAaZUloDm" dmcf-ptype="general">가사조사를 위해 부부의 일상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남편은 외벌이로 인테리어와 바닥 공사 일을 하고 있었고, 아내는 전업주부였다. 아내는 남편이 쉽게 욱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폭로했다.</p>
          <p dmcf-pid="9HTl9Q0Crr" dmcf-ptype="general">아내 측 영상에 따르면, 남편은 아내의 작은 불만에도 발끈하며 폭언과 욕설이 튀어나왔고, 심지어 휴대전화를 집어던지거나 물건들을 부순 일도 다반사였다고. 아내는 남편의 폭력적인 행동에 고통을 호소했고 심지어 경찰에 신고까지 한 일도 있었다. 또한 아내는 촬영 기간에 남편의 모습은 평소보다는 약하다며, 카메라를 의식해 본색을 감춘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2XyS2xphww" dmcf-ptype="general">아내가 제보한 녹취파일에는 더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진 부부는, 어린 두 딸이 지켜보는 앞에서도 심각한 폭언을 주고받았다. 심지어 남편은 자녀에게 이혼을 언급하며 '누구랑 살 건지 결정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p>
          <p dmcf-pid="VZWvVMUlrD" dmcf-ptype="general">서장훈은 "남편이 (욕을 할만한) 이유가 있다고 해서 아내에게 저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생각이다. 저럴 거면 더 이상 이야기할 것도 없이 그냥 안 살면 된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부부 둘 다 혼나야 하는 문제는 어린아이들 앞에서 저런 짓거리를 했다는 거다. 나이를 도대체 어디로 먹은 거냐. 아이들에게 저건 지옥이다"라며 부부를 동시에 질타했다.</p>
          <p dmcf-pid="fz0tdNf5EE" dmcf-ptype="general">이번엔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됐다. 그리고 아내의 실체와 함께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p>
          <p dmcf-pid="4qpFJj41sk" dmcf-ptype="general">남편은 정작 아내야말로 집안의 폭군이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고된 업무를 마치고 귀가한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없이 곧장 명령조로 심부름을 시켰다. 이어 남편의 사소한 질문에도 까칠하고 빈정거리는 말투로 남편의 자존심을 계속해서 건드렸다.</p>
          <p dmcf-pid="8lswU9HEEc" dmcf-ptype="general">특히 아내는 대화하다가 한번 본인의 기분이 틀어지면, 남편을 향해 일방통행식의 비난과 폭언을 몇십분 간이나 멈추지 않고 퍼부었다. 말주변이 약한 남편은 몇 번이나 참고 싸움을 멈추려고 했지만, 아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계속 쏘아붙였다. 남편은 "아내가 제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계속 몰아붙이기 때문에 참다 참다 폭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6SOru2XDEA" dmcf-ptype="general">비로소 아내의 실체를 알게 된 서장훈은 "아내는 말빨이 좋은 게 아니다. 말만 많을 뿐 생각나는 대로 배설하는 거다. 결국 남편이 욕하게끔 건드려서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p>
          <p dmcf-pid="PvIm7VZwIj" dmcf-ptype="general">아내의 더 큰 문제는 과도한 음주였다. 아내는 혼술로 하루 평균 소주 3병 이상, 한 달로 치면 약 60병 가까운 폭주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버젓이 아이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도 아내는 아랑곳없이 음주를 멈추지 않았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가 술을 저렇게 마시다가는, 이혼이 아니라 사별할 것"이라고 건강을 경고했다.</p>
          <p dmcf-pid="QGvhKP3IIN" dmcf-ptype="general">남편은 아내의 심각한 음주를 걱정하면서도 더 큰 갈등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말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설상가상 아내는 친정엄마와도 소원한 상태였고, 남편은 모녀 사이에서 중재하려다가 장모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p>
          <div dmcf-pid="xHTl9Q0CDa" dmcf-ptype="general">
           <strong>4자 대면한 부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yM8Vwlo9m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5658zggu.jpg" data-org-width="726" dmcf-mid="3NIugDxp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5658zggu.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WR6frSg2Oo" dmcf-ptype="general">
           아내는 남편과 대화하다가 친정엄마와의 관계는 '천륜'으로, 남편을 '남'으로 구분해 부부간의 연을 가볍게 생각하는 태도로 남편의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부부의 대화는 또다시 길을 잃고 말꼬리 잡기식의 소모적인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지켜보던 패널들은 서로 답이 안 나오는 부부의 모습에 일제히 탄식을 금하지 못했다.
          </div>
          <p dmcf-pid="YnRQCYc6IL" dmcf-ptype="general">부부는 누가 더 문제인지 객관적인 판단을 받기 위하여 서로의 지인을 중재자로 불러 4자 대면을 했다. 하지만 부부의 입장은 서로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렸고, 두 사람은 지인들 앞에서도 폭언과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지켜보던 지인은 "두 사람이 대화가 너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워했다.</p>
          <p dmcf-pid="GLexhGkPrn" dmcf-ptype="general">철없는 부부의 감정싸움 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죄 없는 아이들이었다. 녹취파일에서 불과 9살짜리 큰 딸이 어떻게든 동생을 보호하고 어른들의 싸움을 중재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은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p>
          <p dmcf-pid="HodMlHEQDi" dmcf-ptype="general">부부의 모습에 패널들은 일제히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장훈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부부는 이혼해야겠다. 이 집에서 제일 어른은 큰 딸"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진태현은 "화가 나는 건, 부부가 둘 다 자기 입장 때문에 이혼하러 나온 거지 않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아이들이 낳아 달라고 했나? 여러분이 낳았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dmcf-pid="XuF5Rg2XOJ" dmcf-ptype="general">부부는 영상으로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확인하고 고개를 숙였다. 남편은 "소름 끼치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모습도 있었다. 가족에게 미안했다"라고 반성했다. 아내는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p>
          <p dmcf-pid="Z731eaVZwd" dmcf-ptype="general">하지만 가사 조사를 마친 후 부부간의 대화에서 아내는 여전히 자신의 문제점을 크게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의 폭언보다 자신의 음주 문제가 지적받았다는데 "억울하다"는 본심을 드러내며, "남편이 가해자, 자신은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편은 아내의 태도에 황당한 기색을 금하지 못했다. 부부는 가사 조사 이후로도 서로가 변한 게 없다는 실망감을 드러내며 이혼에 대한 의지가 더 굳어진 모습을 보였다.</p>
          <div dmcf-pid="5hmDpKGkOe" dmcf-ptype="general">
           <strong>남편 도발하는 아내</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1lswU9HEIR"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7031gihg.jpg" data-org-width="726" dmcf-mid="0IQ8sTNf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ohmynews/20241122110607031gih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방송 장면 갈무리</td>
            </tr>
            <tr>
             <td align="left">ⓒ JTBC</td>
            </tr>
           </tbody>
          </table>
          <div dmcf-pid="t2qugDxpEM" dmcf-ptype="general">
           부부는 이번엔 심리상담 전문가와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선 상담가는 조금만 거슬려도 남편을 끊임없이 도발하고 괴롭히는 아내의 말투와 심리를 분석한 결과, "아이보다 못한 인내력을 가졌다"는 놀라운 진단을 내렸다.
          </div>
          <p dmcf-pid="FVB7awMUOx" dmcf-ptype="general">심리검사에서 남편은 인내력 테스트(100점 만점)가 무려 93점이 나온 반면, 아내는 고작 8점(어린 아이들도 평균 30점 이상)이라는 충격적인 점수가 나왔다. 아내는 결혼 이후 남편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게 된 순간부터 "(감정을) 안 참는다, 왜 참아야 하나"라고 했다.</p>
          <p dmcf-pid="3fbzNrRuDQ" dmcf-ptype="general">남편과 아내 둘 다 모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남편은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p>
          <p dmcf-pid="0uF5Rg2XsP" dmcf-ptype="general">그러나 정작 아내는 여전히 자기 잘못을 돌아보고 개선하기보다는, 모든 책임을 남편의 탓으로 전가하며 비난을 거듭했다. 아내는 남편이 변화할 가능성을 극도로 불신했다. 또한 전문가와의 상담에도 못마땅한 표정으로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으며 시종일관 부정적이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p>
          <p dmcf-pid="p731eaVZI6" dmcf-ptype="general">보다 못한 전문가는 "그럼 여기 왜 왔나?"라고 아내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안 고쳐질 것 같고 그렇게 히죽대기만 할 거면 그냥 일어나서 나가시라. 여기 오기로 선택했지 않나. 그렇다면 일단 (남편을) 믿어주기 시작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지적했다.</p>
          <p dmcf-pid="U731eaVZO8" dmcf-ptype="general">부부는 상담가의 중재로 앞으로 욕설을 하지않고 함께 변화하기로 다짐했다. 상담가는 "믿음이 가지 않더라도, 서로를 믿어야 상대도 마음이 움직인다"고 부부간의 약속을 꼭 지킬 것을 당부했다.</p>
          <p dmcf-pid="uz0tdNf5I4" dmcf-ptype="general">그러나 부부는 상담이 끝나고 난 뒤에 또다시 충돌했다. 아내는 상담가의 간곡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편의 진정성을 의심했고 대뜸 "쇼하지 말라"고 비웃으며 빈정거렸다. 분노한 남편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버렸다. 아내는 캠프 종료 24시간을 남기고, 제작진을 만나 캠프 중도 퇴소까지 문의하며 이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p>
          <p dmcf-pid="7tHW8dzTEf" dmcf-ptype="general">과연 위기의 폭군부부는 솔루션을 완주할 수 있을까. 한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별다른 직장 없이 7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두 번째 출연자 '본능 부부'의 충격적인 비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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