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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라크와 3점차' 불안한 선두…홍명보 "팬들에 미안" 사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06:2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11/20/0005116759_001_20241120062110591.jpg" alt="" />19일 오후(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한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또다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B조 2위 이라크와 승점 3점차가 된 가운데,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팬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지난 9월 1차전에 이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행히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승점 14)로 B조 선두는 지켰으나 이라크가 오만을 1-0으로 꺾으면서 승점차가 3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라크는 3승2무1패 승점 11점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 3차 예선에서는 3개조 1~2위 총 6개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A조와 C조 선두인 이란과 일본은 각각 승점 16점을 확보하며 승점차를 6점, 10점씩 벌려놓은 상태다. 일본은 승점차 10점으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11/20/0005116759_002_20241120062110659.jpg" alt="" />19일 오후(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전반전, 한국 홍명보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러한 상황 속,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quot;팔레스타인과 비긴 결과는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특히 원정 2연전에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후반전에 지친 모습이 보였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quot;고 돌아봤다. 이어 &quot;올해 마지막 A매치에서 승리하지 못해 팬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quot;며 &quot;지난 5경기를 제외하고 오늘 경기만 놓고 보더라도 더 발전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돌아가서 전체적으로 정비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quot;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부분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quot;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이 많이 좋아졌다. 득점 루트 역시 여러 가지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강한 조직력을 지닌 상대가 내려섰을 때 골 결정력은 꾸준히 발전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다&quot;고 설명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마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년 3월 오만, 요르단을 상대로 홈 2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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