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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북대 교수·연구자 179명 "윤석열은 해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3:41:4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시국선언 참여 인원 박근혜 국정농단 당시보다 2배 많아 "분노와 퇴진 요구 숫자로 반영된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Kx0kP3sw">
          <p dmcf-pid="4Z6nBOJqED" dmcf-ptype="general">[조정훈 backmin15@hanmail.net]</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85PLbIiBrE"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ohmynews/20241119133604173xjae.jpg" data-org-width="3000" dmcf-mid="BpxXEKGk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ohmynews/20241119133604173xja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경북대 교수들과 연구자 등 179명은 19일 낮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해고한다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td>
            </tr>
            <tr>
             <td align="left">ⓒ 조정훈</td>
            </tr>
           </tbody>
          </table>
          <div dmcf-pid="6H4Jzme7Ik" dmcf-ptype="general">
           경북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해고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div>
          <p dmcf-pid="PX8iqsdzwc" dmcf-ptype="general">경북대 교수와 연구자 179명은 19일 낮 12시 경북대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정부 들어 발생한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중심"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p>
          <p dmcf-pid="QKNse5rROA" dmcf-ptype="general">경북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은 지난달 31일 민교협 회원의 제안에 따라 운영위가 논의를 시작하고 공동으로 성명 초안을 작성해 14일부터 18일까지 교수·연구자 회람을 거쳐 연서명을 받았다.</p>
          <p dmcf-pid="x9jOd1meDj" dmcf-ptype="general">이날까지 서명에 동참한 교수·연구자는 179명으로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당시 동참했던 88명보다 두 배나 많은 인원이다.</p>
          <p dmcf-pid="ysp2HLKGrN" dmcf-ptype="general">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하는 이유를 사람의 문제, 재정의 문제, 언어의 문제 등 3가지로 정리하고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윤석열은 해고다"라고 외쳤다.</p>
          <p dmcf-pid="WaY0I6FOma" dmcf-ptype="general">사람의 문제로는 특정 집단에 편중되고 비선 실세 개입 의혹에 더해 구시대 인물을 재기용할 뿐만 아니라 이념적인 편향성과 노골적인 대결·적대 의식, 잘못된 판단을 굽히지 않으려는 옹고집 성향 등을 드러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YNGpCP3IE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정부는 사람의 측면에서 국민에게 어떤 희망도 주지 못했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이자 근원에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GjHUhQ0CEo" dmcf-ptype="general">재정의 문제로는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더 힘들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자감세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국가재정도 지방재정도 모두 수렁 속에 헤매고 있다며 연구개발이나 보건·복지·노동 등 기간 분야 예산은 축소되고 최고위급 관료는 공적 자금을 끌어다 쓸 궁리나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p>
          <p dmcf-pid="HvbQ3c6FrL" dmcf-ptype="general">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비판자들의 입을 막아 국가 모든 영역에서 대화 장애를 일으키고 소통의 제도와 문화를 파괴해 왔다며 "이는 언어의 문제로 모든 국민이 입틀막을 당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XTKx0kP3In" dmcf-ptype="general">특히 대통령은 비판자를 반국가세력으로 몰고 독립영웅을 상대로 역사 전쟁을 선동하고 적대적 언어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내정과 외교를 불문하고 무의미한 긴장을 조성해 한국 사회를 말의 파탄 상태로 몰아갔다고 꾸짖었다.</p>
          <div dmcf-pid="Zy9MpEQ0wi" dmcf-ptype="general">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식, 다른 내용, 다른 강도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요구하려고 한다"며 "그가 마구잡이로 휘둘러 온 권력을 빼앗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해고한다.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5jHUhQ0CO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ohmynews/20241119133605818osmh.jpg" data-org-width="3000" dmcf-mid="V009GnbY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ohmynews/20241119133605818osmh.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경북대 교수와 연구자들이 19일 경북대 북문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가운데 북문 기둥에 시국선언문을 붙여놓은 것을 지나가던 시민이 바라보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조정훈</td>
            </tr>
           </tbody>
          </table>
          <div dmcf-pid="1AXulxphId" dmcf-ptype="general">
           안승택 교수(경북대 민교협 의장)는 "한 분의 교수님이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글을 올려서 많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시국선언에 88명이 참여했는데 이번에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한 것은 분노와 퇴진에 대한 요구가 숫자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div>
          <p dmcf-pid="tcZ7SMUlDe" dmcf-ptype="general">최인철 교수(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노조 경북대지회장)는 "와이프는 무서워하면서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대통령, 국민 말을 듣지 않으면서 사이비 말에 귀를 기울이는 대통령, 카르텔 범죄자로 취급하는 대통령을 누가 만들었나. 이 사회가 그를 괴물로 만들었다"며 "그 속에서 숨쉬는 우리들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p>
          <p dmcf-pid="FZ6nBOJqIR"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강단에 선 우리부터 회초리를 내려쳐야 한다"면서 "우리는 좀 더 정의로운 사회, 좀 더 따뜻한 사회, 함께 나누는 사회를 위해서 함께 나서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35PLbIiBrM" dmcf-ptype="general">경북대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이어 학생들의 시국선언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대 학생들은 오는 26일쯤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01QoKCnbIx" dmcf-ptype="general"><strong>민주당 대구시당 "대구경북에서 밝히는 횃불, 들불로 번지는 것 시간 문제"</strong></p>
          <p dmcf-pid="pSBPFA8tIQ" dmcf-ptype="general">한편 대구경북 대학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구경북에서 밝히는 횃불이 들불로 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p>
          <p dmcf-pid="UvbQ3c6FrP" dmcf-ptype="general">대구민주당은 "대구경북은 여당 세력의 집결지로 불려왔지만 이제 이곳에서 터져나오는 양심의 외침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새로운 횃불을 밝힌다"며 "경북대, 대구대, 안동대를 비롯한 대구경북 학자들의 시국선언은 이 시대를 향한 경고이자 미래를 향한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p>
          <p dmcf-pid="uTKx0kP3I6" dmcf-ptype="general">이어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민주주의 퇴행'으로 규정하며 외교실패, 민생 파탄, 권력 남용 등 수많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73RNVSg2D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는 특정 지역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적 열망의 시작"이라며 "대구경북 지역 교수들과 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을 적극 환영하며 이들의 외침이 대한민국 전역에 닿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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