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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히든페이스' 조여정 "박지현 매력에 빠져…좋은 자극 받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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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스튜디오앤뉴, 솔레어파트너스(유), 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22405270timc.jpg" data-org-width="560" dmcf-mid="xddyd1me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22405270tim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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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튜디오앤뉴, 솔레어파트너스(유),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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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배우 조여정이 후배 박지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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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영화 '히든페이스(김대우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여정은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박지현과 깊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너무 좋은 자극을 받았다"며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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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조여정은 "특히 공항과 카페신을 찍을 때 정말 잘한다는 걸 느꼈다. 공항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꼭 식물 같더라.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식물 같을 수 있지?' 생각했고, 그런 지현이를 보자마자 '내가 연기하는 수연이는 이 친구한테서 다 나올 수 있겠다. 이 친구를 믿고 수연을 꺼낼 수 있겠다' 싶었다. 믿음을 주는 파트너더라"고 강한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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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어 "카페신 찍은 후에는 화장실 앞에서 만나게 됐는데 '지현아, 너 정말 잘하는구나. 멋지다. 진짜 잘한다. 내가 고맙다'는 말도 했다. 그 친구의 연기가 나에게는 너무 중요했던 만큼 지현이 매력에 빠져 찍을 수 있었다. '미주가 이렇다면 수연이도 그럴 수 있겠다'는 납득이 됐다"며 "지현이가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서도 내가 자꾸 칭찬을 하니까 '왜 그렇게 칭찬하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난 네 나이 때 그렇게 못했어!'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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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생각해보면 난 지현이 나이 때 그런 정도의 연기를 정말 못했다. 29살에 미주를? 지현이는 또 '아유 무슨 소리 하시냐' 했지만 나는 진심이었다"고 거듭 강조한 조여정은 "사적으로 만나 밥도 먹고 수다를 떨기도 했는데 작품에서 벗어나니까 너무 애기 같고 소녀더라. 그래서 더 놀랐다. 그 만큼 작업할 때는 프로였다는 소리다. 귀엽고 대단하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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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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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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