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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쌍둥이 임신 중 하혈…병원 못 찾아 헬기 타고 130㎞ 이동해 출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1: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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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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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l3Muc6F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소방헬기가 환자 이송 훈련을 하는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donga/20241119095051883wiur.jpg" data-org-width="1200" dmcf-mid="pKROiZwM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donga/20241119095051883wiu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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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소방헬기가 환자 이송 훈련을 하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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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쌍둥이를 임신한 40대 산모가 응급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 결국 소방 헬기를 타고 약 130㎞ 떨어진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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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GqL9sdzmH" dmcf-ptype="general">18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4분경 천안에 거주하던 산모 A 씨(41)가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쌍둥이 임신 33주 차인데 하혈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p>
          <p dmcf-pid="qHBo2OJqwG" dmcf-ptype="general">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평소 A 씨가 진료받던 천안 한 병원으로 향했지만, 출혈이 심해 해당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p>
          <p dmcf-pid="Bns0h41mwY" dmcf-ptype="general">소방은 충남 인근 병원을 모두 수소문했지만,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 이후 서울·경기·강원 지역의 산부인과 보유 대형병원에도 수용 여부를 문의했으나,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p>
          <p dmcf-pid="bLOpl8tsDW" dmcf-ptype="general">다행히 전북대병원에 문의한 결과, 빠르게 이송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소방은 A 씨를 헬기에 태워 약 130㎞ 떨어진 전북대병원으로 향했다. 신고 접수 3시간여 만이었다.</p>
          <p dmcf-pid="KoIUS6FOOy" dmcf-ptype="general">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A 씨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수술 과정에서 임신 당뇨와 태반유착이 관찰됐다. 산후 출혈도 발생했다.</p>
          <p dmcf-pid="9NlzyxphsT" dmcf-ptype="general">의료진의 노력으로 현재 A 씨와 쌍둥이 형제 모두 건강한 상태다. A 씨는 “아이들과 나를 모두 살려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p>
          <p dmcf-pid="2jSqWMUlOv" dmcf-ptype="general">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는 “좀 힘든 수술이긴 했지만,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수술경과가 매우 좋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VAvBYRuSmS" dmcf-ptype="general">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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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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