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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의힘 “이재명이 신의 사제라는 민주당···경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1:05: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해식 “명상록 글귀를 인용했을 뿐” 반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u3VSg2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i70fvaV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han/20241119105117830vvwi.jpg" data-org-width="700" dmcf-mid="0ciRcBWA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khan/20241119105117830vv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크를 잡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uBvC5aVZCE"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19일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신의 사제’라고 비유한 것을 두고 “경악스럽다” “신성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명언을 인용했을 뿐이고 기독교적 신과 관련된 발언도 아니라고 반박했다.</p>
          <p dmcf-pid="7bTh1Nf5Sk" dmcf-ptype="general">친윤석열(친윤)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낱 범죄자를 신의 사제니 신의 종을 들먹이며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의 의식체계가 경악스럽다”며 “가히 정신승리에 도취 되지 않고서야”라고 적었다. 앞서 이해식 의원이 지난 17일 이재명 대표 사진을 올리며 “더 훌륭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이는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신의 사제요, 신의 종”이라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lt;명상록&gt; 글귀를 인용한 점을 비판한 것이다.</p>
          <p dmcf-pid="zKyltj41Cc" dmcf-ptype="general">친윤계인 권성동 의원도 CBS라디오에서 “과거 조국 사태 때도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을 예수에 비유했던 좌파 진영 인사가 있었다”며 “그야말로 신성 모독”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q5EjhQ0CWA"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방탄 행태가 이제 신의 사제, 신의 종을 운운하는 등 이재명 신격화 수준까지 이르렀다”며 “민주당의 이해할 수 없는 방탄 행태들”이라고 말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재명을 신격화하는 작업을 벌이는 모양”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B1DAlxphWj" dmcf-ptype="general">이해식 의원은 지난 18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나 또한 내가 하지도 않은 말로 비난을 받나보다”라며 “나는 이 대표를 몇 기자가 언급한 의미의 ‘신의 사제, 신의 종’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글귀를 인용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16대 황제이자 스토아학파 철학자”라며 “스토아 철학에 있어서 신은 범신론적이며 이성적(logos)이다. 오늘날의 기독교적 신도, 주술적 신도 아니다”라고 적었다.</p>
          <p dmcf-pid="b8ZYuwMUCN" dmcf-ptype="general">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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