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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내업체 잰걸음·해외업체 눈독…韓 해상풍력 O&M 쟁탈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9:43: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O&amp;M, 높은 이익 기대 효자사업<br>해상풍력 활성화·생태계 조성 절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IdXS6FOzl">
          <p dmcf-pid="94ZnQTNf7h" dmcf-ptype="general">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높은 잠재력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발전기업들이 잇달아 운전·정비(O&amp;M)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p>
          <p dmcf-pid="2QFaeGkP3C" dmcf-ptype="general">1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지멘스가메사(SGRM)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초대형 해상풍력 시공과 O&amp;M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SGRM은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대 14MW급 해상풍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VHJ6Sg2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81011990plct.jpg" data-org-width="745" dmcf-mid="BeWJ6Sg2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81011990plct.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k8SrbYczO" dmcf-ptype="general">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퀴노르도 울산에서 800MW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200MW 규모의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퀴노르는 향후 국내 총 3GW 규모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해 티에스윈드, 윈드코리아 등 대기업은 물론 전문기업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p>
          <p dmcf-pid="42Gd8lo9us" dmcf-ptype="general">해상풍력 사업은 사업개발부터 제조, 설치·시공, 운영(O&amp;M)을 전주기로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O&amp;M 사업은 설비 제조만큼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효자사업으로 꼽힌다. 모든 작업이 해상에서 이뤄지다 보니 전용 선박이 필요한 것은 물론, 원격 제어시스템을 비롯해 해상풍력에 맞춘 관리 체계도 필수적이다.</p>
          <p dmcf-pid="861oMWA8Fm" dmcf-ptype="general">한국풍력산업협회에 따르면 해상풍력 유지 보수 총비용이 전체 해상풍력 발전의 LCOE(균등화발전비용) 비중의 약 35~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LCOE(Levelized Cost of Energy)는 건설에서부터 폐기까지 발전소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평균화한 비용을 뜻한다. </p>
          <div dmcf-pid="6IdXS6FOpr" dmcf-ptype="general">
           <p>풍력발전 단지를 짓고 폐기하는데 비용이 100억원이라면, 그중에 많게는 40억원이 O&amp;M 비용이라는 의미다. 그만큼 기업이 거둘 수 있는 수익이 많다는 얘기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3s2uc6FF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81013884wgmw.jpg" data-org-width="745" dmcf-mid="bMyd8lo9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akn/20241119081013884wgmw.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Q9Ye4hLKzD" dmcf-ptype="general">
           <p>정부는 2030년 14.3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3월 기준 전력거래소에 등록된 해상풍력 발전기 용량은 약 230MW에 그친다. 풍력업계는 해상풍력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그 마중물로써 지난 21대 국회에서 무산된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p>
          </div>
          <p dmcf-pid="xya0HdzTFE" dmcf-ptype="general">이 법은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를 신설,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사업 전반을 직접 관할해 각종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등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30여개에 이르는 인허가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도 설득해야 해서 사업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p>
          <p dmcf-pid="yM0jJXDxpk" dmcf-ptype="general">이한상 한전 경영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해상풍력 특별법이 도입되면 정부 주도로 입찰 방식 및 기준을 설계할 수 있다"면서 "해상풍력을 정책 목표 수준까지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성 향상, 인허가 간소화, 원활한 이해관계 조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WizDgFOJzc" dmcf-ptype="general">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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