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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갈색→회색’ 1700만원 들여 눈동자색 바꾼 남자…수술 후 부작용은? [헬스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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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9I2O2XD3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HiXJXDxz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렉산더 모브쇼비치 병원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fnnewsi/20241119081553192uwte.jpg" data-org-width="592" dmcf-mid="PXApjphL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fnnewsi/20241119081553192uwt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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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모브쇼비치 병원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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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yMGRYRuSpg"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수술에 따른 위험도 적지 않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하고 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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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미국서 각막색소침착술·각막문신 인기</strong> 
           </div>
           <br>1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히메네즈(39)는 지난달 이 수술을 받아, 갈색이었던 눈동자가 밝은 회색이 됐다. 
          </div>
          <p dmcf-pid="Ym2s9sdzzL" dmcf-ptype="general">담당 의사 알렉산더 모브쇼비치는 레이저로 그의 각막 가장 바깥쪽 투명한 층에 도넛 모양의 터널을 만들고 색소를 채웠다. 각막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신으로 알려진 이 시술은 약 30분 만에 끝났다. 수술 후에는 원래 눈동자 색으로 돌아갈 수 없다. </p>
          <p dmcf-pid="GZL5n5rRun" dmcf-ptype="general">히메네즈는 WSJ에 "사람들은 이를 치료하고 임플란트를 하고 보톡스를 맞는다"라며 "만약 그게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고 더 나아 보이게 하는 것이라면 왜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p>
          <p dmcf-pid="HZL5n5rRFi" dmcf-ptype="general">히메네즈처럼 외모 개선을 위해서,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서,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점점 많은 환자들이 이 수술을 택하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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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건당 1만2000달러.. 보험 보장 안돼</strong> 
           </div>
           <br>각막색소침착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당초 감염이나 외상으로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는 치료 목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2010년대 들어 유럽에서 미용 목적으로 실험적으로 수술이 이뤄졌다. 
          </div>
          <p dmcf-pid="ZxYMWMUlUd" dmcf-ptype="general">러시아 출신 안과의사 모브쇼비치는 미국에서 의료 목적이 아닌 경우에도 이 수술을 집도한 첫 의사다. </p>
          <p dmcf-pid="5BmbrbYcUe" dmcf-ptype="general">2019년 뉴욕 맨해튼에 병원을 차린 그는 개원 첫해 약 15명을 수술했고, 올해 환자로는 약 400명을 예상한다. 수술비용은 건당 1만2000달러(약 1670만원)이며 보험은 보장되지 않는다. </p>
          <div dmcf-pid="12CVIVZw0R"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전문의들 "무책임한 수술... 시력 상실 위험"</strong> 
           </div>
           <br>의료계에선 건강한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수술을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전문가들은 각막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시술에 따르는 위험보다 이점이 클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볼 만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한다. 
          </div>
          <p dmcf-pid="tPyQTQ0CzM" dmcf-ptype="general">실제 2021년 발표된 한 논문에 따르면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을 받은 환자 40명 중 12명이 일시적인 광민감증을 호소했다. 5명은 색소가 희미해지거나 색이 변했다고 전했다. 과거 라식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한명은 각막이 얇아지고 불룩해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p>
          <p dmcf-pid="FqrBwBWAFx" dmcf-ptype="general">미국안과학회는 지난 1월 미용 목적의 각막색소침착술이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리아 또는 진균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동자를 밝게 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사 처방을 받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이라고 학회는 밝혔다. <br>#헬스톡 #각막색소침착술 #눈동자색 #미용수술 </p>
          <p dmcf-pid="3OfIVIiBpQ" dmcf-ptype="general">bng@fnnews.com 김희선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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