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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리뷰] "가족, 암보험금으로 지배" 오은영마저 뜨악하게 만든 '돈독부부' 남편 충격적 태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0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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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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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npz8lo9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SpoChosun/20241119082908181kcwk.jpg" data-org-width="700" dmcf-mid="P653Kme7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SpoChosun/20241119082908181kcw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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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LUq6Sg2rE"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암보험금으로 차 샀다" 돈독부부 남편이 연이은 냉혈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p>
          <p dmcf-pid="YouBPvaVrk" dmcf-ptype="general">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돈으로 가족을 지배하려는 남편의 충격적인 면모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p>
          <p dmcf-pid="GCxdAUloDc" dmcf-ptype="general">18일 방송된 '결혼 지옥'에는 경제권을 독점하며 가족에게 독재적인 태도를 보이는 '돈독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의 행태에 비참함을 호소한 아내는 "나는 이 사람에게 돈 한 푼 받지 않는 머슴 같다. 그저 일하는 사람으로만 보이는 것 같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p>
          <p dmcf-pid="HhMJcuSgIA" dmcf-ptype="general">아내는 10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회상하며 "남편이 내 이름으로 암보험을 들어놓은 것도 몰랐다. 그런데 보험금 2천만 원이 나오자 남편은 그 돈으로 차를 사겠다고 했다.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자, '내가 보험료 냈으니 당연히 내 돈 아니냐. 내가 돈 안 대줬으면 수술했겠냐'고 했다"는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p>
          <p dmcf-pid="XlRik7vamj" dmcf-ptype="general">더욱 가슴 아픈 사실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던 당시에도 남편이 아내에게 일을 시켰다는 것. "수술하러 가는 길에도 일을 했고 방사선 치료 중에도 매일 전화가 와서 복숭아 작업하라고 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일하고 다시 치료받으러 올라가곤 했다"고 말한 아내는 당시의 고통을 생생히 전했다.</p>
          <p dmcf-pid="Zk94JXDxDN" dmcf-ptype="general">남편의 냉정함은 아들에 대한 태도에서도 드러났다. 신부전증 말기로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에 대해 남편은 "그건 자기 팔자다. 술 좋아하는 애들과 어울리다가 병을 얻은 거다. 내가 미리 주의를 줬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5E28iZwMDa" dmcf-ptype="general">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게 '돈'은 단순한 재화가 아니라 통제의 수단처럼 보인다. 가족을 돕는 과정에서조차도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왜곡돼 있다. 맞벌이 가정의 경제는 '우리의 돈'으로 봐야 한다. '내 돈'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가족의 관계가 파괴된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1DV6n5rREg" dmcf-ptype="general">아내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남은 인생만큼은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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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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