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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0대 여성, 공항서 생리대까지 벗어가며 몸수색했지만 결론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21:22: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약탐지장비 오류 가능성<br>피해자 5일이나 ‘하혈’ 등 스트레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3ayGMUl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0NWHRuS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unhwa/20241118202407315ozgm.jpg" data-org-width="540" dmcf-mid="UaVjkUlo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unhwa/20241118202407315oz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figcaption>
          </figure>
          <p dmcf-pid="zWMmI9HESE" dmcf-ptype="general">세관의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인해 입국하던 한 시민이 착용 중이던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을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p>
          <p dmcf-pid="qYRsC2XDlk" dmcf-ptype="general">18일 대구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대구공항에 설치된 마약 탐지 장비 이온스캐너에서 한 캐리어 안에 있던 전자담배 액상의 마약 반응 수치가 높게 나왔다.</p>
          <p dmcf-pid="BUAGZdzTCc" dmcf-ptype="general">해당 캐리어는 30대 여성 A 씨 일행의 것이었다. A 씨는 세관 측에 "전자담배 액상은 내가 쓰던 것"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ucH5JqyhA" dmcf-ptype="general">이에 대구본부세관은 몸에 부착하는 물건을 파악하는 기계인 밀리미터파 스캐너로 A씨 등 일행을 검사했다.</p>
          <p dmcf-pid="K7kX1iBWlj" dmcf-ptype="general">해당 검사를 통해 세관 측은 A 씨의 바지 부근에 물건이 부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p>
          <p dmcf-pid="90NWHRuSSN" dmcf-ptype="general">이는 A 씨가 착용하던 생리대였다. 그는 직원실로 이동해 대구본부세관 여성 직원에게 생리대를 벗어서 보여줘야 했다.</p>
          <p dmcf-pid="2pjYXe7vha" dmcf-ptype="general">대구본부세관은 20분간 검사를 한 후 마약으로 의심할 만한 소지품이 나오지 않아 현장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p>
          <p dmcf-pid="VUAGZdzTvg" dmcf-ptype="general">이 일로 인해 A 씨는 5일간 하혈을 할 만큼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fn58QSg2To" dmcf-ptype="general">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신체 특정 부위에 마약을 숨겨서 들어왔다가 적발된 경우가 최근 두 번이나 있었다"며 "마약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직원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취지로 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다.</p>
          <p dmcf-pid="4L16xvaVlL" dmcf-ptype="general">다만, 마약 탐지 장비 오류에 대해선 "해당 액상 전자담배의 분자 구성이 마약과 비슷해 일어난 것으로 자주 있지는 않다"며 "선량한 시민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8otPMTNfvn" dmcf-ptype="general">박준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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