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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상지여고 엄소현 첫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 첫 메달(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21:01:00

싱가포르서 16∼17일 개최…디지털 융합 스포츠로서 가능성 선보여<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11/18/0001080140_001_20241118210117506.jpg" alt="" />◇지난 17일(현지시각)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11/18/0001080140_002_20241118210117546.jpg" alt="" />◇지난 17일(현지시각)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 모습. 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div><div><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4/11/18/0001080140_003_20241118210117580.png" alt="" />◇엄소현(상지여고)</div> 한국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 엄소현(상지여고)이 역사적인 첫걸음을 뗀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엄소현은 지난 17일 싱가포르 OCBC 아레나 스포츠 허브에서 막을 내린 제1회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에서 청년 혼성부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버추얼태권도는 모션 트래킹(동작 추적) AXIS 시스템과 VR헤드셋을 사용해 가상 상대와 실시간 대결하면서 격투 게임처럼 제한 시간 동안 상대의 파워 게이지를 완전 소진하거나 남은 게이지가 더 많은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의 새로운 태권도 경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태권도의 영역 확장과 글로벌 성장을 위해 세계태권도버추얼선수권대회를 창설하고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이틀간 첫 대회를 개최했다. 국가대표팀은 엄소현 외에 박성빈(우석대)이 16∼35세 청년 남자부에서 은메달을, 이규민(한성고)이 같은 부문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국가대표 코치로 상지여중 최정원(사진) 교사가 활약했다. 23개국과 개인중립자격, 그리고 난민팀에서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버추얼태권도의 디지털 융합 스포츠로서 가능성을 선보이며 미래 태권도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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