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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채식주의자 내용이 극단적?"…번역가 인터뷰 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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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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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eDE8OJq8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 /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bn/20241118135534332wvcc.png" data-org-width="800" dmcf-mid="3aOsMSg24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mbn/20241118135534332wvc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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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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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S03mzTN84" dmcf-ptype="general"><br>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을 번역한 영국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채식주의자 내용을 '극단적이고 기괴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uNlhJWA8Pf" dmcf-ptype="general">스미스는 "오히려 저는 주인공 영혜의 언니 인혜가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영혜)의 당당함이 부럽다"고 털어놨습니다.</p>
          <p dmcf-pid="7uQP1dzT4V" dmcf-ptype="general">한국문학번역원은 오늘(18일)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ature Now)의 웹진에 데버라 스미스가 보내온 기고문 원문을 공개했습니다.</p>
          <p dmcf-pid="zkyToXDx62" dmcf-ptype="general">스미스는 이 글에서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p>
          <p dmcf-pid="qvV2YP3I89" dmcf-ptype="general">이어 "과거 한 기고문에서 저는 한강의 작품을 읽고 번역하는 과정을 '글로 직접 묘사되지 않은 선명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며 "제겐 그의 글을 읽고 번역하는 것은 구분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BhKbT41mxK" dmcf-ptype="general">그는 또 "가자지구 또한 고립된 것, 힘으로 짓밟힌 것, 훼손된 것, 훼손되지 말았어야 했던 것의 다른 이름이고, 광주와 가자 지구를 연결한 독자들에게 감동받았다"며 "'소년이 온다' 번역 인세를 가자 지구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b3iJuaVZ8b" dmcf-ptype="general">한편 스미스는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해 2016년 영국 맨부커상(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강과 공동 수상했으며 '소년이 온다', '흰', '희랍어 시간' 등 한강의 다른 작품도 번역했습니다.</p>
          <p dmcf-pid="KugoBc6F8B" dmcf-ptype="general">[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p>
          <p dmcf-pid="9S29W6FO8q" dmcf-ptype="general">&lt; Copyright ⓒ <span>MBN(www.mbn.co.kr)</span>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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