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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머스크가 대통령이냐"…차기 권력 '인사 내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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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격 인선을 내놓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간섭이 과도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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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바로 미국 행정부 재무장관 자리를 두고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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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현지시간 16일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스콧 베센트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와 하워드 러트닉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CEO 간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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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트럼프가 밀고 있는 세제 개편과 고율 관세 부과 등의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베센트는 비교적 온건하고, 러트닉은 강경한 성향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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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트럼프는 평소 "베센트는 모든 이들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인물"이라며 극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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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머스크가 갑자기 러트닉을 공개 지지하면서 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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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머스크는 엑스에 러트닉에 대해 "실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우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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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은 '평소 해 오던 대로의 선택'"이라며 "뻔한 선택은 미국을 파산하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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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이를 두고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인수팀 내부에서는 머스크의 존재감 과시를 불편해하고 있다"고 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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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가 지나치게 러트닉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출해 트럼프가 짜증을 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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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머스크의 행동을 두고 "공동 대통령"이라는 비아냥도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는 일단 갈등을 봉합하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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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트럼프는 뉴욕서 열린 종합격투기 경기를 머스크와 관람하며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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