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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육아맘의 대반란! '亞 4관왕' 이나영, 여자 프로 무대 접수.. '동호인 출신' 이찬영도 우승[프로볼링]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08:2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1/18/0005198162_001_20241118082111428.jpg" alt="" /> [사진]이나영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아마추어 볼러가 남녀 모두 프로 볼러들을 제치고 대반란을 일으켰다.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올랐던&nbsp;볼링 국가대표 출신 이나영(38)은 여자부 정상에 섰다. 이나영은&nbsp;17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제9회 상주 곶감&middot;로드필드컵 오픈볼링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2022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안유리(리틀꼬마김밥)을 212-206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나영은 프로 대회 첫 우승컵을 품었다.&nbsp;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nbsp;4관왕(2인조, 3인조,&nbsp;개인종합, 마스터즈),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게임&nbsp;6인조&nbsp;금메달을 따낸 전 국가대표 에이스의 복귀전이었다.&nbsp; 이나영은 지난 5년 동안 출산과 육아로 볼링을 떠나 있었다. 하지만 남편 강희원(팀 DSD)의 적극적인 프로 데뷔를 권유하면서 올해 프로테스트에 출전한 바 있다. 프로 데뷔 직전 우승을 경험한 것이다. 이나영-강희원 부부는 아시안게임(2018) 최초 부부 동반 금메달 획득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nbsp; 이나영은 1, 2프레임 더블을 앞세워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이후 4, 5프레임과 8, 9프레임서 각각 더블을 추가한 이나영은&nbsp;10프레임서 빅 스플릿(7-10)을 범했지만 이미 승리를 굳힌&nbsp;상태였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1/18/0005198162_002_20241118082111446.jpg" alt="" /> [사진]이찬영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동호인 출신' 이찬영(25)이 전 국가대표 김병석(MK트레이딩)을 234-209로 물리쳤다. 이찬영은 첫 프레임에 8커버, 3프레임서 8-10 스플릿을 범해 20핀 차의 리드를 김병석에게 허용했다. 하지만 이찬영은 4프레임부터 내리 5연속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nbsp;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nbsp; 통산 3승을 노렸던&nbsp;김병석은 초반 2~5프레임서 4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6프레임 2-8-10 스플릿으로 역전을 허용했다.&nbsp; 한편 단체전에서는 팀 MK글로리아(박경신&middot;김수용&middot;이현우)와 팀 스톰(김효미&middot;김양희&middot;한윤아)이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팀 MK글로리아는 남자 결승에서 팀 래디컬(김영목&middot;최형진&middot;염대연)을 상대로 8개의 스트라이크를 앞세워 245-223으로 이겼다.&nbsp;영월컵에 이은&nbsp;두 대회 연속 우승이다. 팀 스톰은 여자 결승에서 올시즌 6승을 기록 중인 팀 피엔비우창(김유민&middot;최현숙&middot;전귀애)을 237-215로 물리치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제9회 상주 곶감&middot;로드필드컵 오픈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남자부 결승전 / 김병석 (209) VS (234) 이찬영 남자부 준결승 제1경기 / 김병석 (257) VS (234) 김현민 남자부 준결승 제2경기 / 이찬영 (223) VS (209) 최민혁 여자부 결승전 / 안유리 (206) VS (212) 이나영 남자단체전 결승 / 팀 MK글로리아 (245) VS (223) 팀 래디컬 여자단체전 결승 / 팀 스톰 (237) VS (215) 팀 피엔비우창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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