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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스피 올 들어 9% 하락…주요국 주가지수 중 ‘꼴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06:50: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코스닥 하락률 20.90%에 달해<br>美 나스닥·S&amp;P 20% 넘게 뛰어<br>원·달러 1398.8원… 8.60% 급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KJpFOJ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xNXGkP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들어 코스피는 9%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24.11.17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eoul/20241118061750054siqb.jpg" data-org-width="580" dmcf-mid="Wc4nyvaV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seoul/20241118061750054siq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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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들어 코스피는 9%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24.11.17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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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gMjZHEQl6"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코스피는 9%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에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색채가 강해졌다지만,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증시 부진과 화폐 가치 절하는 주요국들과 비교해봐도 꼴찌 수준이었다.</p>
          <p dmcf-pid="HaRA5XDxC8" dmcf-ptype="general">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8% 떨어진 2416.86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해 말 종가 2655.28과 비교하면 8.98% 빠진 수치다. 특히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6.57에서 685.42로 떨어져 하락률이 20.90%에 달했다. 주요국 주가지수 가운데 올해 뒷걸음친 경우는 우리나라 양대 지수를 빼고는 찾기 어렵다.</p>
          <p dmcf-pid="XlDT2KGkW4" dmcf-ptype="general">미국 3대 주가지수 중 나스닥종합지수(24.4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23.08%)은 20% 넘게 뛰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5.27%)도 상승률이 두 자릿수다. 유로권의 유로스톡스50, 독일DAX, 영국FTSE100도 각각 6.04%, 14.68%, 4.27%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홍콩항셍지수·대만가권지수 역시 각각 11.96%, 13.95%, 26.84% 상승했다.</p>
          <p dmcf-pid="ZSwyV9HEhf" dmcf-ptype="general">비교 대상 국가 범위를 40개로 넓혀도, 우리나라 코스피·코스닥보다 하락률이 높은 곳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RTS(-20.79%)뿐이었다.</p>
          <p dmcf-pid="5ELrp3IivV" dmcf-ptype="general">원·달러 환율은 지난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원 낮은 1398.8원에 마감(오후 3시 30분 종가)했다. 4거래일 만에 1400원선 밑으로 겨우 내려왔지만, 지난해 말 원·달러 환율이 1288.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60% 급등했다. 환율이 높아졌단 건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단 뜻으로, 그만큼 원화 가치가 낮아졌단 얘기다. 원화보다 약세를 보이는 화폐는 ‘슈퍼 엔저’를 겪고 있는 일본의 엔화가 거의 유일했다. 이 기간 엔·달러 환율은 141.181엔에서 156.295엔으로 10.71% 뛰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5일 106.76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가 기준선인 100을 상회하면 그만큼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뜻이다.</p>
          <p dmcf-pid="1DomU0CnW2" dmcf-ptype="general">황인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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