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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류중일호, 6점 차 '대역전극'…'경우의 수' 실낱 희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19:3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4/11/17/2024111790134_thumb_073017_20241117193510110.jpg" alt="" />[앵커]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6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따냈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지만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nbsp; [리포트] 우리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 선발투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5이닝, 15타자가 아웃되는 동안 안타 하나에 그쳤습니다. 그 사이 여섯 점이나 내줬습니다. 하지만 상대 투수가 교체되자 기다렸다는듯 경기 양상을 바꿨습니다. 볼넷으로 주자를 모아놓고 상대 실책과 안타를 집중해 넉점을 쫓았습니다. 이어진 약속의 8회,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저력이 드러났습니다. 대회 기간 내내 침묵했던 송성문이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 차로 추격한 대표팀은, 유격수 박성한의 3루타로 주자 둘을 홈으로 불러들여 7-6,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최원준, 홍창기의 안타까지 더해 9-6까지 스코어를 벌렸고, 결국 경기를 승리했습니다. 박성한 / 결승타 "중요한 순간에 저한테 찬스(기회)가 와서 그 찬스를 잘 살려서 오늘 또 짜릿한 승리를 한 거 같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대표팀은 2승 2패로 이제 호주와의 예선전 한 경기를 남겼습니다.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우리가 호주를 꺾는다는 전제 하에, 대만이, 남은 호주, 쿠바와의 경기 중 한 경기를 패해야 가능합니다. 이번 대표팀은 2년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년 뒤 올림픽을 대비한 '젊은 팀'입니다. 하지만 노시환, 강백호, 문동주, 원태인 등이 부상 등 여러 이유로 빠져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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